[SPO 히어로] 9K 임찬규 '살짝 올린 팔, 크게 다가온 변화'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임찬규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4피안타(1홈런) 2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 9개는 올 시즌 1경기 최다이자 2013년 6월 9일 롯데전 구원 등판에서 세운 4이닝 8탈삼진을 넘는 통산 최다 기록이다. LG는 9-3으로 NC를 꺾었다.
10일 SK전에서 4⅓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뒤 1군에서 말소됐다가 23일 복귀했다. LG는 임찬규에게 시간을 더 주려고 했으나 김대현이 팔꿈치 근육통으로 2주 정도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 계획을 바꿨다. 임찬규는 퓨처스 팀에서는 실전에 나서지 않고 불펜 투구만 했다.
직구는 37구를 던졌는데 최고 구속이 140km에 그쳤다. 휴식 효과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지만, 다른 변화가 있었다. 오른팔을 약간 올렸다. 올 시즌 직구를 던질 때는 약 158cm, 체인지업을 던질 때는 그 아래였던 릴리즈 포인트가 이번 경기에서는 꾸준히 160cm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체인지업(24개)과 커브(22개)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임찬규는 1회부터 많은 삼진을 잡았다. 1회 지석훈과 박석민에게 직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2회에는 손시헌에게 체인지업(헛스윙 삼진), 지석훈에게 커브(서서 삼진)를 던져 탈삼진 2개를 추가했다. 3회에는 재비어 스크럭스(체인지업 서서 삼진), 나성범(체인지업 헛스윙 삼진), 모창민(체인지업 헛스윙 삼진)을 'K-K-K'로 끝냈다.
4회에는 김태군에게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 올 시즌 1경기 최다인 7탈삼진을 넘었다. 5회에만 탈삼진이 없었고, 6회 선두 타자인 모창민을 2스트라이크 이후 커브로 얼어붙게 했다. 개인 1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새로 쓰는 순간이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두산 떠난 22억 이적생, 바닥 찍고 살아난다! 어렵게 털어놓은 마음고생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2026-08-12
-
그 전화 한 통이 아니었다면 이 기록도 없었다…18년간 67홀드→LG에서 111홀드, '통산 홀드왕' 김진성
2026-08-12
-
"韓 144경기? 빡빡하지, 강행군" 하지만 무작정 많다는 것이 아니다, 김태형 감독이 총대 멘 이유
2026-08-12
-
'경악' 김도영 2년차 시즌보다 뜨겁다…31년 만에 대기록 재현 예고, 잠실구장 쓰는데 20살 타자가 이럴수 있나
2026-08-12
-
도대체 왜 이제서야 데려왔을까…155km 파이어볼러 승승승 질주, 2027시즌 1선발 벌써 찾았다
2026-08-12
-
이주헌? 박동원? 카라스코에겐 중요치 않다…韓 첫 승 이룬 베테랑 루키, '리스펙' 정신이 더 빛났다
2026-08-12
추천 콘텐츠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