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히어로] 홈런 커리어 하이 손아섭, 순조로운 20-20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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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은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8-2로 이겨 5연승을 달렸다.
3-2로 앞서던 5회 무사 1루에서 LG 헨리 소사를 상대로 중월 2점 홈런을 날렸다. 박세웅의 어깨를 한결 가볍게 하고 팀 분위기를 살리는 홈런이었다.
시즌 18호 홈런. 손아섭은 2014년 18홈런에 이어 커리어 하이 타이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이 홈런으로 18홈런 22도루를 기록하며 데뷔 첫 20-20에 한걸음 더 가까이 갔다. 2014년에는 18홈런 10도루를 기록했고, 20도루 이상 기록한 2013년(36도루)과 2016년(42도루)에는 홈런이 부족했다.
손아섭은 24일 17호 홈런을 기록한 뒤 "지지난주에는 홈런 3개를 쳤고, 또 지난주에는 하나도 못 쳤다. 20-20을 달성하면 좋겠지만 그걸 의식하면 제 밸런스를 잃을 수 있다"며 기록보다는 좋은 타구를 만드는데 더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 이 홈런은 그의 19번째 홈런이 될 수도 있었다. 비디오판독 센터의 오심으로 지난달 20일 울산구장에서 친 홈런 하나가 2루타로 둔갑했다. 손아섭은 여기에 초연했다. 그는 "울산에서 놓친 홈런이 생각은 나겠지만, 기록으로 인정될 수는 없는 거니까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이왕이면 20개 채우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제 가시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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