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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힘내라" NC 김진성이 원종현을 응원합니다

작성일: 2017.08.27 06: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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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김진성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의 자랑 '단디4'가 흔들리고 있다. 전반기 잦은 등판 탓인지 시즌이 뒤로 갈수록 페이스가 떨어진다. 원종현이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의 휴가아닌 휴가를 받았고, 임정호는 24일 말소됐다. 임창민과 함께 1군 엔트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는 김진성이 원종현에게 "힘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진성은 6월 12경기 평균자책점 6.55로 고전했지만 7월 11경기 3.75로 다시 감을 잡았다. 이달 들어 2이닝 이상 던지는 경기가 5번이나 되지만 아직까지는 거뜬해보인다. 8월에는 11경기에서 0.53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동점 혹은 근소하게 끌려갈 때 마운드에 올라 전세를 넘겨주지 않은 덕분에 3승 2홀드를 추가했다. 

25일 경기에서는 5-4로 쫓기는 5회 무사 만루를 막았다. 대타 박경수를 삼진으로, 1번 타자 오정복을 유격수 뜬공으로 막은 뒤 오승택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7회 2사까지 2⅔이닝 무실점. 네 번째 투수 원종현이 8회 남겨둔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경기는 5-5 동점이 됐고, 결국 연장 11회 재비어 스크럭스의 끝내기 2점 홈런이 나와 NC의 7-5 승리로 끝났다. 

김진성은 경기 후 "사실 컨디션이 조금 안 좋은 상황에서 올라갔다. 집중하고 던지려 했다. 매번 어려운 상황에서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던졌는데. 결과가 좋아서 기쁘다"며 가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5회 만루 상황에 대해서는 "모든 타자를 삼진으로 잡자고 생각하면서 던진 덕분에 잘 막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 NC 원종현 ⓒ 한희재 기자

그리고 8월 7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17.47로 고전 중인 원종현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원종현은 대장암 수술을 받고 지난해 복귀했다. 25일 경기까지 55차례 등판해 지난해 54경기를 넘었다. 4이닝만 더 던지면 지난해 70⅔이닝과 타이기록이다. 

"뒤에 나온 (원)종현이가 지금까지 굉장히 잘 던졌는데 요즘은 컨디션이 좋지 않는 것 같다. 이 상황을 잘 이겨내고 힘을 내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김진성의 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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