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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 '6G 9푼' 침묵 '나비' 나지완, 3타점으로 날았다

작성일: 2017.08.26 21:52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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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지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박성윤 기자] '나비'가 날자 KIA 타이거즈가 이겼다.

KIA는 26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8-7로 이겼다. KIA는 이날 승리로 6연패에서 탈출하며 7번 도전 만에 시즌 70승 고지에 올랐다. NC는 2연승 뒤 1패를 기록하며 67승 1무 51패가 됐다.

6연패 기간 KIA 타선은 제 방망이를 돌리지 못했다. 이명기 나지완 이범호 등 핵심 타선이 침묵했다. 나지완은 5, 6번 타선에서 선발 출전했다. 6연패 때 나지완은 타율 0.095 10삼진을 기록했다. 중심 타선에서 팀 공격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나지완 침묵과 KIA가 연패하는 동안 두산 베어스가 격렬하게 쫓아왔다. 두 팀 경기 차이는 8경기에서 2경기 차로 좁혀졌다. 1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KIA는 서둘러 연패를 끊는 것이 중요했다.

1회초 나지완은 침묵했다. 앞서 네 타자 연속 안타가 터져 3점을 뽑았다. 이어 무사 1루에 5번 타자 나지완이 타석에 섰다. 나지완은 2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2회초에는 2사 만루에 두 번째 타석을 맞았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떨어진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을 것 같던 5회말 나비가 날았다. 팀이 3-2로 근소하게 앞선 5회초 무사 2루에 나지완은 NC 선발투수 구창모를 상대로 좌중월 2점 아치를 그렸다. 구창모가 던진 빠른 볼이 스트라이크존에 몰렸고 나지완 방망이에 걸려 나비처럼 날아 관중석으로 떨어졌다. 나지완 시즌 19호 홈런. 지난 11일 kt 위즈전 이후 보름 만에 터진 타점이고 지난 9일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17일 만에 터진 홈런이다.

가뭄 해갈 같은 '타점 단비'는 계속 내렸다. 나지완은 팀이 7-2로 앞선 6회초 2사 3루에 타석에 들어서 1타점 좌전 안타를 터뜨리며 3타점 경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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