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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영입 자금 필요…안드레 고메스 팔고픈 바르사

작성일: 2017.08.27 07:0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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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레 고메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무용론에 시달리던 포르투갈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24, FC바르셀로나)가 결국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매물로 나왔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26일자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바르사가 이적 시장 영입 자금 조달을 위해 고메스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사는 최근 파울리뉴(4,000만 유로), 우스만 뎀벨레(1억 500만 유로)를 영입해 네이마르를 파리생제르맹으로 떠나 보내며 확보한 이적료 수익금을 사용했다.

바르사는 네이마르를 보내면서 바이아웃으로 설정한 금액 2억 2,200만 유로를 받았으나, 뎀벨레 옵션 금액을 포함하면 1억 5,000만 유로를 사용해 남은 돈이 많지 않다.

바르사는 전력 보강을 위해 여전히 리버풀 미드필더 필리피 쿠치뉴와 파리생제르맹 미드필더 앙헬 디마리아 영입을 원하고 있다. 가급적 장점이 다른 두 선수를 모두 원하는 가운데 몸값이 만만치 않다. 바르사는 쿠치뉴를 데려오기 위해 리버풀 측에 1억 유로 가량을 제안을 했으나 거절 당했다.

디마리아의 경우 그 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여름 유럽 이적 시장에 몸값 폭등 현상이 벌어져 얼마까지 치솟을지 알 수 없다. 바르사는 올여름 위기론을 타개하기 위해 대대적 보강을 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

마르카 보도에 의하면 바르사는 고메스 이적료로 4,500만 유로를 책정했다. 바르사는 지난해 여름 고메스를 영입하며 발레시아에 3,500만 유로를 지불했다. 2,000만 유로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지만 발동되지 않았다. 

중원 보강을 추진 중인 이탈리아 클럽 유벤투스가 고메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가격이다. 지난 2016-17시즌 바르사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 고메스에 큰 돈을 들이길 꺼리고 있다.

유벤투스가 원하는 조건은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이다. 우선 경기력을 검증해야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이니에스타, 라키티치, 파울리뉴, 부스케츠, 로베르토 등으로 중원을 구성하고 쿠치뉴, 디마리아 등 영입을 원하고 있다. 고메스는 전력 외 선수로 여기고 있다. 바르사가 조건 측면에서 전향적 자세를 취하면 고메스의 유벤투스행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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