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시선] KIA가 되새겨야 하는 말 '수비가 강한 팀은 우승한다'
작성일: 2017.08.27 21:21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KIA는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최종전에서 4-5로 졌다. KIA는 이날 패배로 NC와 올 시즌 전적을 9승 7패로 마쳤다.
26일 경기에서 KIA는 8-7로 이겼다. 8-4로 앞선 9회말 경기 중반 교체 투입된 유격수 유재신이 크게 벗어나는 2루 송구 2개를 기록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KIA 김기태 감독은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 서동욱을 유격수로 넣고 유재신을 1루로 뺐다.
서동욱도 유격수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였다. 다리 사이로 타구를 빠뜨리는 실책을 한번 더했다. KIA는 김세현이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삼진으로 잡아 우여곡절 끝에 이길 수 있었다.
울 뻔했지만 울지 않았다. 꾹 참았던 눈물은 하루 지난 뒤에 터졌다. 27일 KIA가 4-2로 앞선 7회말. 2사 1, 2루에 양현종이 박민우에게 유격수 쪽 날카로운 타구를 내줬다. 김선빈이 풀쩍 뛰었으나 글러브에 맞고 타구는 외야로 굴렀고 동점 적시타가 됐다. 김선빈 수비 실책이라고 보기 어려웠다. 오히려 김선빈이 최선을 다한 결과였다.
4-4 동점인 2사 1루에 박민우가 2루를 훔쳐 2사 2루가 됐다. 양현종은 김성욱을 상대로 3루수 쪽 땅볼을 끌어냈다. 타구는 빨랐지만 불규칙은 없었다. 3루수가 막아야 하는 타구. 그러나 공은 이범호 다리 사이로 빠졌고 역전을 허용하는 결정적 실책이 됐다.
두산 베어스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는 KIA. '공격이 강한 팀은 경기에서 이길 수 있지만 수비가 강한 팀은 우승할 수 있다'는 말을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
박준순 130m 초대형 3점포에 한화 무너졌다…두산 홈런 2방 맞아도 승승승승 질주 [잠실 게임노트]
2026-08-11
-
'승승승승 하더니 와르르' 비슬리 충격의 7실점…갈 길 바쁜 롯데, SSG에 또 발목 잡혔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1
-
카라스코 10이닝 연속 퍼펙트→이 타구 하나에 무결점 기록 깨졌다…그리고 첫 실점까지
2026-08-11
-
웰스 선발진 탈락 전격 통보! 마지막 테스트 '불합격' 판정…염경엽이 택한 대체 카드는?
2026-08-11
추천 콘텐츠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