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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톡] 손흥민 "이란전 트라우마 벗어나야…열정 보여드리겠다"

작성일: 2017.08.28 18:42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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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파주, 김도곤 기자] 손흥민(25, 토트넘)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28일 파주 NFC에서 열린 한국 축구 대표팀에 합류해 훈련 일정을 진행했다. 이날 한국은 손흥민을 비롯해 구자철(28, 아우크스부르크), 황희찬(21, 잘츠부르크) 등 해외파 선수가 소집됐다.

지난 6월 카타르에 2-3으로 패한 경기에서 팔 부상으로 빠진 손흥민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아직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한 것은 아니지만 소속팀에서도 꾸준히 경기에 출전했다.

손흥민은 "몸상태는 나쁘지 않다. 훈련도 계속했고 경기도 꾸준히 출전했다. 경기 감각은 큰 문제가 없다. 몸상태는 작년 만큼 좋다"고 말했다.

한국은 현재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A조에서 승점 13점으로 조 2위다. 조 1위 이란은 승점 20점으로 이미 월드컵 본선과 조 1위를 확정한 상태다. 반면 한국은 3위 우즈베키스탄과 승점 차이가 1점으로 월드컵 본선 직행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손흥민은 "중요한 상황인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 이란은 1차전에서도 우리에게 0-1로 이겼다. 어려운 상대인 만큼 잘해서 꼭 승점을 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이란에 유독 약했지만 손흥민의 생각은 달랐다. 손흥님은 "이란전에서 못했다고만 생각하지는 않는다. 기회를 많이 잡았지만 골이 없어 결과가 좋지 못했다. 나도 그렇고 다른 선수들도 그렇고 그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전 경기를 반복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풀타임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그동안 훈련도 많이 했고 못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출전 여부는 감독님이 판단하고 결정할 문제다. 어떤 선수가 나가더라도 이기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

이란과 경기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오후 9시에 열리는 만큼 많은 관중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은 "이란전에 경기장이 만석이 된다고 들었다. 많은 관중 분들에게 실망을 드리고 싶지 않다. 선수들 모두 같은 마음이다. 축구 팬분들이 보여주시는 애정에 걸맞은 열정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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