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100타점' 김하성, "기록 욕심? 언젠가 다 깨지는 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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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이 100타점 고지에 올랐다.
김하성은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전에서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넥센은 김하성의 적시타를 쐐기점 삼아 10-0 완승을 거뒀다.
4-0으로 앞선 7회 1사 1,2루에서 임준혁을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친 김하성은 1타점을 추가해 시즌 100타점을 달성했다. 개인 데뷔 첫 100타점, 그리고 KBO 리그에서 2003년 홍세완, 2014년 강정호 이후 유격수 역대 3번째 100타점 기록이다.
김하성은 8회 2사 만루에서도 2타점을 추가했고 5회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에는 2사 1루에서 2루 도루에도 성공하며 시즌 21홈런-15도루를 기록하며 데뷔 후 2번째 20홈런-20도루도 한 걸음 가까워졌다.
김하성은 경기 후 "시즌 전에는 100타점을 생각하지도, 4번타자를 생각하지도 않았다. 초반 페이스가 안좋아 내 할 것만 잘 하자고 생각했다. 지금도 다른 기록은 신경쓰지 않고 제 역할만 잘 하면 된다. 기록은 언젠가 깨지기 때문"이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경기수가 많아 100타점은 언젠가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김하성은 "유격수로 같이 뛰는 것이 체력적으로 쉬운 일은 아니지만 팀이 순위 싸움을 하고 있고 최근 1점차 승부도 많기 때문에 선수단 모두 다 책임감을 갖고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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