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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예선 3줄요약] '0-0' 비긴 우루과이-아르헨티나, 수아레스-메시도 침묵

작성일: 2017.09.01 09:55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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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 메시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8년 러시아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15차전, 우루과이 vs아르헨티나 3줄 요약.

1.메시의 아르헨티나 vs 수아레스의 우루과이

2.스리백 아르헨티나, 메시 의존증

3.무승부, 웃지 못한 양 팀

▲ 우루과이 vs 아르헨티나 선발명단

#메시의 아르헨티나 vs 수아레스의 우루과이

바르셀로나에서 스리톱을 형성하고 있는 메시와 수아레스가 조국을 위해 나섰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프리롤로 뛰었고 수아레스는 우루과이의 투톱 위치에 섰다.

경기는 다소 조용했다. 볼을 아르헨티나가 소유를 많이 했지만 우루과이의 두 줄 수비가 단단했다. 메시가 중원에서 볼을 잡고 빌드업을 하려면 이미 우루과이 수비가 진을 쳤다. 반대로 우루과이는 볼 소유 자체가 많지 않았다. 수아레스는 카바니와 함께 전방을 부지런히 뛰었지만 기회 포착은 없었다.

두 선수 모두 소속팀에서만큼 활약도가 없었다. 수아레스는 조기 부상 복귀에 따른 여파가 있었다. 후반 38분 몸에 이상을 느껴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메시는 홀로 짐이 많았다. 모든 걸 할 수 없었다. 

#스리백 아르헨티나, 메시 의존증

삼파울리 감독은 메시를 프리롤로 뛰게 했다. 바르셀로나와 크게 다를 게 없는 역할이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선 메시 의존증이 조금 더 심했다. 메시는 하프라인까지 내려와 볼을 받는 빈도가 높았다. 디발라, 비글리아 등 주변 동료 선수들을 활용하기 보다 홀로 볼을 처리하는 경우가 많았다.

스리백으로 구성했기 때문에 윙백의 활용가치가 중요하다. 이날 윙백으로 나선 디마리아와 아쿠나는 수비에 도움을 주지 못했고 공격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디발라와 메시는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왔기 때문에 윙백이 측면에서 공격 지원이 중요했다. 메시 중심적으로 공격을 진행되면서 측면에 볼이 가지 않았다. 4-4-2 두 줄 수비로 나선 우루과이가 쉽게 대처할 수 있었다. 메시가 중원에서 볼을 잡으며 이미 5m 이내 3명이 앞을 막아섰다. 아르헨티나 공격이 답답하게 흘러갔다.

#무승부, 웃지 못한 양 팀

남미지역 예선은 10개의 팀이 홈과 원정을 풀리그로 치른다. 총 18경기를 치르는데 조 1위부터 4위까지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5위는 오세아니아 지역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경기 전 우루과이는 승점 23점으로 3위, 아르헨티나는 승점 22점으로 5위였다. 양 팀 모두 본선 직행을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했다.

경기는 치열했지만 양 팀 모두 경기를 결정지을 기회는 적었다. 전반적으로 아르헨티나가 볼을 소유했지만 우루과이의 수비가 단단했다. 메시도 우루과이의 촘촘한 수비수에 고전했다. 양 팀은 승점 1점씩 추가하면서 현상유지에 그쳤다. 모두 웃지 못했다. 

#경기 정보

2018년 러시아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15차전, 우루과이 vs 아르헨티나, 2017년 9월 1일 오전 8시,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우루과이 0-0 (0-0) 아르헨티나

득점자: 

우루과이(4-3-3) 1.무슬레라; 13.실바, 3.고딘, 2.히메네스, 22.카세레스; 7.로드리게스, 20.곤살레스(18.코로요 67'), 15.베시노, 8.난데스; 9.수아레스(11.스투아니 82'), 21.카바니 /감독:타바레스

아르헨티나(3-4-3) 1.로메로; 17.오타멘디, 3.파지오, 2.메르카도; 11.디마리아(20.코레아 90+1), 6.빌리아, 15.피사로, 18.아쿠나(16.아코스타 60'); 21.디발라(22.파스토레 71'), 7.이카르디, 10.메시 /감독:삼파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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