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히어로] 스페인의 'NEW 크랙' 이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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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3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G조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스코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스코는 다비드 실바, 마르코 아센시오와 함께 공격진의 한 축으로 출전했다. 포메이션상 이스코가 최전방이었지만 세 선수 모두 자리에 구애받지 않고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제로톱 전술을 구사했다. 세 선수로 구성된 제로톱은 경기 내내 이탈리아를 흔들었다.
이스코의 활약은 전반부터 터졌다. 전반 13분 아센시오가 얻어낸 프리킥을 환상적인 골로 성공시키며 이날 경기 활약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40분에는 통쾌한 중거리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수비와 수비 사이의 작은 틈으로 정확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상대 골키퍼인 잔루이지 부폰이 손을 쓸 수 없는 곳으로 향했다.
후반에도 이스코의 활약을 계속됐다. 두 점차의 리드가 있었지만 스페인은 공격을 멈추지 않았고 기회만 생기면 득달같이 공격을 전개했다. 이스코가 전반과 마찬가지로 그 중심에 있었다. 후반 23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드는 다니 카르바할을 놓치지 않고 좋은 패스를 찔러 넣었다. 카르바할의 슈팅은 부폰의 선방에 막혔지만 이스코의 좋은 시야가 만든 기회였다.
후반 29분에는 교체 출전한 알바로 모라타에게 환상적인 패스를 제공했다. 베라티와 몸싸움에서 완벽히 이기면서 전방의 모라타에게 한 번에 찔러주는 패스를 했다. 몸싸움 능력과 더불어 좋은 시야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스코는 소속 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등 기라성 같은 스타에 비해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지난 시즌부터 골을 넣는 쪽으로 스타일을 바꾼 호날두, 경기력이 떨어져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는 베일을 대신해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이끌며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소속 팀에서 활약과 함께 대표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스페인의 크랙으로 떠오른 이스코다.
[영상] 이스코 활약상 ⓒ 정원일 기자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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