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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이적시장 끝났지만 바르사·리버풀 쿠치뉴 공방

작성일: 2017.09.04 00:59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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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현지 시간으로 9월 1일 유럽 축구 이적 시장의 문이 닫혔습니다. FC바르셀로나와 리버풀 사이에서 뜨겁게 진행된 브라질 미드필더 필리피 쿠치뉴의 이적은 결국 이루어 지지 않았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쿠치뉴 영입에 실패한 이유를 해명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구단 아시진이 기자회견을 열고 이적 시장을 돌아봤는데요. 바르셀로나 총괄이사 알베르트 솔레르는 "리버풀이 2억 유로를 요구했다. 구단 재정에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며 데려올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2억 유로는 한국 돈으로 2,667억원에 달합니다. 네이마르가 떠나며 2억원 2,200만 유로 이적료 수익을 얻었지만, 도르트문트에서 우스만 뎀벨레를 영입하면서 1억 유로를 지출했습니다. 

그런데 리버풀이 이 기자회견 내용을 반박했습니다. 리버풀 지역 신문 리버풀에코, 영국 공영방송 BBC 등에 리버풀 구단의 고위 직원이 공식 입장을 전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2억 유로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이라고 했습니다.



리버풀은 애초에 쿠치뉴를 이적시키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리버풀은 쿠치뉴가 협상 대상 선수가 아니었고, 협상 자체가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양 측의 말이 엇갈리는 가운데 바르셀로나 이적 요청을 했던 쿠치뉴는 애매하게 리버풀에 남게 됐습니다. 유럽 주요 언론은 쿠치뉴가 2018년 여름에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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