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김연아' 꿈꾸는 임은수가 설계하는 미래는?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챔피언 임은수(14, 한강중)가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뒤 금의환향했다.
임은수는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귀국했다. 그는 지난 3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에서 막을 내린 2017~2018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총점 186.34점(쇼트프로그램 : 64.79점, 프리스케이팅 : 121.55점)을 받았다. 임은수는 196.68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아나스타시아 타라카노바(13, 러시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임은수는 자신의 총점,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 점수를 모두 갈아치웠다. 그는 지난 3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80.81점으로 4위에 올랐다.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임은수는 종전 최고 점수를 5.53점 높이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은수는 지난해 10월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7차 대회 동메달 획득 이후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다. 주니어 그랑프리 두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그는 두 번째 메달을 거머쥐었다.
또한 임은수는 김연아, 최다빈(17, 수리고) 이후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2개 대회 연속 메달에 성공했다.
올해 1월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한국 챔피언'에 등극한 임은수는 올 시즌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임은수는 "올해가 주니어 두 번째 시즌인데 올 시즌 첫 그랑프리에서 작년보다 좋은 메달(은메달)을 따 기쁘다. 다음 대회에서도 더 열심히 준비해 더 큰 메달을 따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임은수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아쉬운 실수가 나왔다. 평소 실수가 없던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도중 첫 점프가 흔들렸다.
이 부분에 대해 그는 "실수가 나왔지만 잘 마무리 했고 생각한다"며 "작은 실수라 아쉬웠고 스핀에서 신경을 썼는데 레벨이 안나왔다. 다음 그랑프리에서는 이 부분을 확실하게 보완해서 출전하겠다"고 말했다.

임은수는 김예림(14, 도장중) 유영(13, 과천중)과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평가 받는다.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정진하는 그는 "내년 시니어 그랑프리에 초청 받았드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러시아와 일본의 기대주들은 성장을 위해 일찍 시니어 무대에 진출한다. 내년 임은수는 시니어 그랑프리에 출전할 수 있는 나이가 된다. 이를 이루려면 우선 주니어 대회에 집중해야 한다.
임은수는 "올 시즌이 주니어 두 번째 시즌인데 내년에는 시니어에 진출할 나이가 된다. 일단 주니어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다하는 것이 목표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내년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좋은 경기를 치러서 시니어 그랑프리 초청을 받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포스트 김연아'의 길을 가고 있는 임은수는 일찍 큰 무대에 출전해 자신을 알리고 좋은 경험을 쌓고 싶다는 목표를 털어 놓았다.
임은수는 현재 한강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한창 사춘기를 겪을 나이다. '중2병'에 대한 질문에 임은수는 "항상 경기를 준비하기에 그런 것을 겪을 시간도 없다"며 웃으며 말했다.
임은수는 다음 달 초 폴란드에서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 출전한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
'미쳤다!' 韓 여자 배드민턴, 역대급 조합 탄생 예감!...세계 1위와 풀게임 접전 '석패', 김혜정-이연우가 보여준 잠재력
2026-09-27
-
일본 역대 2위 '대형사고'..."휠체어에 실려 빠져나갔다" 폭우 악재에 기권...아쉽게 대회 마무리
2026-09-27
-
'세계랭킹 1위' 안세영까지 작심 비판 "당황스러워" 7시간 사이에 2경기 소화...남자부는 자정쯤 경기 마무리 사태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추천 콘텐츠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