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비너스, 크비토바 꺾고 7년 만에 준결승행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백전노장' 비너스 윌리엄스(37, 미국, 세계 랭킹 9위)가 페트라 크비토바(27, 체코, 세계 랭킹 14위)를 꺾고 7년 만에 US오픈 준결승에 진출했다.
비너스는 6일 미국 뉴욕주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년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크비토바를 세트스코어 2-1(6-3 3-6 7-6<2>)로 이겼다.
비너스는 올해 호주 오픈과 윔블던에서 준우승하며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2000년과 2001년 US오픈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른 그는 2010년 4강에 오른 뒤 7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했다.
올해 US오픈에서 승승장구한 비너스는 개인 통산 8번째 그랜드 슬램 대회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반면 16강전에서 윔블던 우승자인 가르비네 무구루사(23, 스페인, 세계 랭킹 3위)를 꺾고 8강에 오른 크비토바는 결정적인 상황에서 실책이 나오며 무릎을 꿇었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크비토바가 4승 2패로 우위를 지켰다.
1세트에서 기선을 제압한 이는 크비토바였다. 먼저 브레이크에 성공한 크비토바는 3-1로 앞서갔다. 그러나 이후 비너스가 3-3 동점을 만들며 분위기는 반전됐다. 기세를 탄 비너스는 1-3에서 내리 5게임을 이기며 1세트를 6-3으로 따냈다.
1세트를 내준 크비토바는 2세트에서 장기인 강한 서브와 공격이 살아났다. 서브에 이은 포핸드 공격으로 비너스를 몰아붙인 크비토바는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세트 초반 비너스의 기세를 꺾은 크비토바는 2세트를 6-3으로 잡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세트에서 두 선수는 시종일관 접전을 펼쳤다. 4-4에서 비너스와 크비토바는 어드밴티지를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승부의 분수령인 9번째 게임에서 이긴 이는 비너스였다. 5-4로 달아난 비너스는 승기를 잡는 듯 보였다.
그러나 크비토바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연속 서브 득점을 앞세운 크비토바는 6-6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이어갔다.
타이브레이크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이는 노련한 비너스였다. 상대 코트 구석구석을 찌르는 공격으로 연속 득점을 올린 비너스는 5-1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비너스가 타이브레이크에서 이기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비너스는 아나스타시야 세바스토바(27, 라트비아, 세계 랭킹 17위)를 2-1(6-3 3-6 7-6<4>)로 이긴 슬로안 스티븐스(24, 미국, 세계 랭킹 83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
'미쳤다!' 韓 여자 배드민턴, 역대급 조합 탄생 예감!...세계 1위와 풀게임 접전 '석패', 김혜정-이연우가 보여준 잠재력
2026-09-27
-
일본 역대 2위 '대형사고'..."휠체어에 실려 빠져나갔다" 폭우 악재에 기권...아쉽게 대회 마무리
2026-09-27
-
'세계랭킹 1위' 안세영까지 작심 비판 "당황스러워" 7시간 사이에 2경기 소화...남자부는 자정쯤 경기 마무리 사태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추천 콘텐츠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