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세계 랭킹 남녀 1위' 나달-플리스코바,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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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테니스 남녀 세계 랭킹 1위인 라파엘 나달(31, 스페인)과 카롤리나 플리스코바(25, 체코)가 나란히 US오픈 8강에 진출했다.
나달은 5일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년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알렉산드르 돌고폴로프(28, 우크라이나, 세계 랭킹 64위)를 세트스코어 3-0(6-2 6-4 6-1)로 완파했다.
나달은 올 시즌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그는 지난 1월 호주 오픈에서 준우승했고 자신의 무대와 다름없는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에서는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앤디 머레이(30, 영국, 세계 랭킹 2위)를 제치고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나달은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았다.
상위 랭커 상당수가 떨어진 현재, 그는 '숙적' 로저 페더러(36, 스위스, 세계 랭킹 3위)와 순항하고 있다.
1세트를 가볍게 따낸 2세트에서 다소 고전했다. 그러나 뒷심을 발휘하며 2세트를 6-4로 따냈다. 승기를 잡은 나달은 3세트를 6-1로 손쉽게 잡으며 1시간 41분 만에 경기를 마쳤다.
나달은 16강전에서 다비드 고핀(27, 벨기에, 세계 랭킹 14위)을 3-0으로 꺾은 안드레이 루블레프(20, 러시아, 세계 랭킹 53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여자 단식 16강전에서는 플리스코바가 제니퍼 브래디(22, 미국, 세계 랭킹 91위)를 2-0(6-1 6-0)으로 이겼다.
지난해 US오픈 준우승을 차지했던 플리스코바는 생애 첫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 단식에서 플리스코바와 세계 랭킹 1위 경쟁을 펼쳤던 2위 시모나 할렙(25, 루마니아)과 3위 가르비네 무구루사(23, 스페인)는 모두 떨어졌다.
플리스코바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다. 그는 코코 밴더웨이(25, 미국, 세계 랭킹 22위)와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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