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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실적으로 피하기 힘든 2017 삼성 불명예 기록들

작성일: 2017.09.09 05:5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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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팀, 글 박성윤 기자] 올 시즌 9위에서 허덕이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불명예 기록 세 가지를 눈앞에 뒀습니다.

첫 번째는 구단 역대 최저 승률입니다. 기존까지 삼성 한 시즌 최저 승률은 54승 5무 67패 승률 0.448를 기록했던 1996년인데요. 당시에는 무승부를 0.5승으로 취급해서 계산했다는 특이점이 있습니다.

삼성은 8일 롯데와 경기에서 져 49승 4무 76패 승률 0.392가 됐습니다. 남은 15경기에서 삼성은 14승 1패를 기록해야 최저 승률을 피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 곽혜미 기자
최다 실점 팀 불명예 기록도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올 시즌 삼성은 797실점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팀 실점 9위 kt 위즈와 30실점 이상 차이가 납니다. 사실상 최다 실점 팀에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은 1989년에 리그 최다 실점 팀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는데요. 28년 만에 다시 타이틀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마지막 불명예 기록은 OPS 부문입니다. 7일 기준으로 리그 OPS는 0.789입니다. 삼성 올 시즌 OPS는 0.758입니다. 차이가 커 단기간에 뒤집기에는 힘든 격차입니다. 삼성이 이 차이를 뒤집지 못하고 시즌을 마치면 2007년, 2008년, 2011년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리그 OPS보다 낮은 팀 OPS를 기록한 시즌이 됩니다. 이 또한 불명예입니다.

KBO와 역사를 함께하며 명문 구단으로 자리 잡은 삼성. 4월에 까먹은 승률을 회복하기 위해 악전고투하고 있지만 이 불명예스러운 기록들에서 벗어나기에는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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