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이슈] '승률-실점-OPS' 삼성 눈앞에 온 3가지 불명예 기록
작성일: 2017.09.08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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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후 최저 승률
삼성 구단 한 시즌 최저 승률은 1996년 54승 5무 67패로 승률 0.448였다. 당시 무승부는 0.5승으로 계산했고 56.5승으로 0.448가 나왔다. 삼성은 지난 시즌 최저 승률 경신 위기에 빠졌으나 시즌 막바지 5할에 가까운 승률로 달리며 65승 1무 78패 승률 0.455를 기록했다.
삼성은 7일 부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6-5로 이겨 49승 4무 75패 승률 0.395가 됐다. 남은 경기 수가 16경기에서 14승 2패를 기록하면 63승 4무 77패 승률 0.450이 된다. 산술적으로 가능한 14승 2패지만 현실적으로 최저 승률은 확정이나 다름없다.
한 시즌 최다 실점 팀…구단 역대 두 번째
1990년대는 준수한 마운드와 압도적인 공격력, 2000년대에는 빼어난 마운드와 준수한 공격력으로 늘 리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삼성은 2010년대에 탄탄한 선발, 불펜진을 기본으로 왕조를 건설했다. 이제 높았던 삼성 마운드는 옛말이 됐다.
올 시즌 삼성은 791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자책점은 730점이다. 올 시즌 리그 최다 실점 팀이다. 이 부문 9위 kt가 758실점에 702자책점이다. 차이가 크다. 이 페이스가 유지된다면 삼성은 올 시즌 최다 실점 팀이 된다. 삼성이 리그 최다 실점 팀이 된 시즌을 찾아보려면 시계를 한참 돌려 1989년까지 가야 한다.
당시 삼성은 588실점(524자책점)을 기록했다. 581실점(509자책점)을 기록한 MBC 청룡보다 더 많은 실점과 자책점을 안고 불명예 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최다 실점 팀이 되면 28년 만에 일어나는 일이다.
리그 OPS보다 낮은 팀 OPS…구단 역대 네 번째
삼성 방망이는 늘 평균 이상이었고 리그 최고일 때도 있었다. 장효조 이만수 김성래가 공격을 이끌던 시대가 있었고 이후 이승엽-마해영-양준혁은 최고 중심 타선이었다. 채태인-최형우-박석민은 왕조 시대 중심 타자들이 있었다.
올 시즌 구자욱-다린 러프-이승엽이 중심 타선에서 분전하고 있지만 팀 타격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삼성 팀 OPS는 0.758다. 삼성보다 OPS가 낮은 팀은 0.749인 LG 트윈스와 0.738인 kt 위즈가 전부다. 현재까지 리그 OPS는 0.789다. 삼성 팀 OPS와 0.031차가 난다.
2007년
리그 OPS 0.718
삼성 OPS 0.706
2008년
리그 OPS 0.721
삼성 OPS 0.720
2011년
리그 OPS 0.727
삼성 OPS 0.719
삼성 구단 역사에서 리그 OPS보다 팀 OPS가 낮았던 시즌은 2007년, 2008년, 2011년까지 단 세 번이다. 리그 OPS가 0.718이었던 2007년에 삼성은 0.706을 기록했다. 0.721이었던 2008년에는 0.720으로 근소하게 뒤졌다. 2011년에 리그 OPS는 0.727, 삼성은 0.719를 기록했다. 앞선 성적들보다 올 시즌이 못한 이유는 차이가 크기 때문. 가장 차이가 컸던 2007년도 0.012 정도다. 올 시즌은 구단 역사에 남을 최저 기록이다.
[기록 출처]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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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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