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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 정확한 더 브라위너의 발 끝, 리버풀 완파의 시작

작성일: 2017.09.09 22:45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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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더 브라위너(오른쪽)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가 정확한 패스가 리버풀전 대승을 이끌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9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두 팀 모두 상승세의 팀이었다. 개막 후 단 1패도 하지 않으면 나란히 2승 1무 승점 7점의 성적을 거두고 있었기에 상당한 접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고 그 시작은 더 브라위너의 발 끝에서 시작됐다.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가브리엘 제주스를 최전방에 세우고 그 뒤를 다비드 실바, 더 브라위너가 받쳤다. 리버풀은 호베르투 피르미누 원톱에 그 뒤를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가 받쳤다. 결과적으로 맨시티 공격진이 완승을 거뒀다.

전반 중반까지는 접전이 펼쳐졌지만 아구에로의 선제골로 경기 형상이 급변했다. 아구에로는 전반 24분 데 브라위너의 멋진 패스를 받아 골키퍼까지 제치며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하프라인 근처에세 아구에로에게 한 번에 찔러준 더 브라위너의 패스가 빛났다. 약하지도, 강하지도 않은 정확한 강도와 정확한 위치로 아구에로의 발 앞에 배달했다. 아구에로는 힘들이지 않고 골키퍼만 제치면 되는 상황을 맞았고 골을 성공시켰다.

두 번째 골에서도 더 브라위너가 있었다. 에데르송의 부상으로 무려 8분의 전반 추가 시간이 주어졌고 맨시티는 추가골을 넣었다. 데 브라위너는 리버풀의 아놀드를 가볍게 제친 후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 크로스는 제주스가 제자리에서 움직이지도 않고 점프만 하면 닿을 수 있게 완벽한 궤적을 그리며 날아갔다. 제주스는 더 브라위너가 올려준 양질의 크로스를 골로 성공시켰다. 경기 향방을 조기에 결정지은 두 골 모두 더 브라위너의 정확한 패스, 정확한 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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