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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감독, 승부조작 개입해 '고의패배' 혐의 파문

작성일: 2015.05.26 10:4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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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 전창진 감독이 승부조작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전창진 감독은 부산 kt 소닉붐 사령탑을 맡았던 지난 시즌 불법 도박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한 프로농구 감독'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현직 감독의 승부조작 개입 소식이 보도됐다. 이 '한 프로농구 감독'은 26일 '전창진 감독'으로 좁혀졌다.

전 감독은 지난 시즌 2월 불법 도박에 수억원을 베팅해 고액 배당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벤치 멤버를 투입해 경기에서 고의로 졌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 도박 자금을 빌린 사채업자의 진술과 자금 거래를 입증할 차용증도 확보했다. 전 감독은 현재 출국금지 상태이며 경찰에 소환될 예정이다.

KBL은 이날 "언론을 통해 보도된 승부조작 수사로 프로농구가 다시 한 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팬들에게 깊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바 최종 수사 결과를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지켜볼 예정이며 만일 혐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엄중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전창진 감독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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