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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우의 애플베이스볼]임기영 체인지업, 헛스윙 유도에 주목하라

작성일: 2017.09.15 09:14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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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철우 기자]KIA 영건 임기영이 복귀 후 두 번째 등판을 갖는다.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중요한 고비. 15일 롯데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폐렴과 팔꿈치 통증으로 팀을 떠나 있어야 했던 임기영. 미안한 마음이 컸기에 복귀전서 더욱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과는 5이닝 1실점. 복귀전 치곤 성공적인 등판이었다.

하지만 임기영에겐 아직 숙제가 남아 있다. 장기인 체인지업을 살리는 일이다. 후반기 부터 흔들리기 시작한 임기영의 체인지업은 아직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

전반기, 6월까지 7승 2패로 잘 나갔던 임기영은 7월 이후 3패만을 당하며 주춤했다. 그 중심엔 체인지업이 있었다.

투구-타구 추적 시스템인 '트랙맥 데이터'에 따르면 임기영의 체인지업은 전반기와 후반기서 큰 편차를 보였다.<상단 그래픽 참조> 

무브먼트의 차이가 결정적이었다. 전반기엔 -7.85cm(-값은 공이 가상의 직선에서 떨어짐을 의미)가 떨어지며 좋은 낙폭을 보인 반면 후반기선 0.17cm로 떨어지는 각도가 작아졌다. 타자들의 헛스윙을 유도하기엔 너무 밋밋한 각도였다.

좌,우 무브먼트는 너무 커졌다. 30cm안쪽의 변화는 컨트롤이 가능했지만 그 이상은 어려웠다. 후반기 체인지업 좌.우 무브먼트는 40.58cm나 됐다.

그렇다면 지난 등판, 임기영의 체인지업은 어떤 결과를 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다지 인상적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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