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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결장' STL, 지구 선두 컵스에 2연패…5G 차

작성일: 2017.09.17 07:5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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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또다시 지구 선두 시카고 컵스에 발목을 잡혔다. 오승환(35)은 8경기째 결장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컵스와 경기에서 1-4로 졌다. 선발투수 마이클 와카가 5⅔이닝 3실점으로 어느 정도 버텼지만, 타선이 컵스 선발투수 카일 헨드릭스에게 7회까지 한 점도 뽑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위해 선두 컵스와 맞대결에서 승수를 쌓아야 했다. 그러나 16일 컵스에 2-8로 지고 이날까지 2연패에 빠지면서 컵스와 승차는 3경기에서 5경기까지 벌어졌다. 지구 2위는 밀워키 브루어스, 3위가 세인트루이스다.

팽팽한 0-0 균형은 4회에 깨졌다. 와카는 1사에서 앤서니 리조에게 우익수 앞 안타,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 2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 알버트 알모라 주니어에게 중견수 앞 적시타를 뺏겼고, 이안 햅에게 우익수 앞 적시타를 내줘 0-2가 됐다.

2차례 풀카운트 싸움을 이기지 못하고 추가 실점 위기에 놓였다. 와카는 5회 2사에서 리조와 콘트레라스를 모두 풀카운트에서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알모라 주니어에게 좌익수 왼쪽 적시 2루타를 허용해 0-3까지 벌어졌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초 맷 카펜터의 좌월 홈런으로 1-3까지 좁혔으나 8회말 애디슨 러셀에게 좌중월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추격 의지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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