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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맨유 수비수 퍼디낸드, '38살'에 프로 복서 도전

작성일: 2017.09.19 10:26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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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퍼 아닙니다.' 이젠 축구 선수도 아닌 프로 복서다. 퍼디낸드.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만 454경기에 출전한 리오 퍼디낸드가 프로 복서에 도전한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9일(한국 시간) "퍼디낸드가 프로 복서에 도전한다는 사실을 밝힐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퍼디낸드는 열렬한 복싱팬으로 잘 알려졌다. 퍼디낸드의 소셜미디어 계정에는 영국 복서 앤서니 조슈아 찍은 사진이나 복싱 연습을 하는 영상 등이 올라와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아내를 유방암으로 잃은 뒤 복싱이 마음을 비우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1997년 11월 19세의 나이에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뒤 A매치 81경기를 뛴 퍼디낸드는 웨스트햄에서 성장해 리즈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친 뒤 퀸즈파크레인저스에서 2015년 은퇴했다. 현재는 BBC의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다.

복서로 변신한 축구 선수는 그가 처음이 아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공격수 출신의 커티스 우드하우스는 복서로 전향한 후 2012년 영국 라이트웰터 챔피언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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