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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기성용, 리그컵 레딩전도 출전 불투명

작성일: 2017.09.19 17:48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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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기성용(28, 스완지 시티)의 복귀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하다.

스완지 시티는 20일(한국 시간) 영국 레딩의 마데스키 스타디움에서 2017-18 카라바오컵 3라운드 레딩과 격돌을 벌인다.

지난 시즌 간신히 강등을 면한 스완지다. 이번 시즌도 만만치 않다. 리그 개막 후 1승 2무 2패 승점 5점으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는 낫지만 하위권인 것은 크게 다르지 않다. 이와중에 선수들의 부상으로 경기 운영도 어렵다. 현재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는 네이선 다이어, 카일 바틀리, 그리고 기성용이다. 세 선수 모두 당장 복귀하지 못한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이 미루고 미뤘던 무릎 수술을 받았다. 재활 중에 대표팀에 합류했으나 이란, 우즈베키스탄전 모두 출전하지 못하고 스완지로 돌아갔다. 스완지 복귀 후 팀 훈련에 합류하긴 했지만 출전 전망은 밝지 않다.

스완지의 폴 클레멘트 감독은 17일 토트넘과 0-0으로 비긴 경기를 앞두고 "기성용은 10월 초까지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 다이어도 마찬가지다"고 밝혔다. 당장 복귀는 힘들다는 뜻이다. 또 레딩전을 앞둔 19일 웨일스의 '웨일스 온라인'은 "스완지의 부상 선수가 몇 명 있는데 기성용, 바틀리, 다이어는 레딩전도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기성용이 빠지면서 중원도 상당히 헐거워진 스완지다. 스완지는 최근 경기에서 헤나두 산체스, 샘 클루카스 두 명을 고정으로 두고 톰 캐럴, 혹은 레로이 페르를 번갈아 투입하며 중원을 두껍게 했다. 하지만 성과가 없었다. 특히 토트넘전에서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따긴 했지만 점유율에서 75-25로 크게 밀렸다. 당연히 제대로 된 공격 기회도 잡지 못했고 쉴새 없이 흔들렸다. 스완지는 90분 동안 4개의 슈팅을 시도할 때 토트넘은 무려 26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지지 않은 것이 신기할 정도다.

결국 볼 점유율을 높이고 좀 더 원활한 경기 운영을 하기 위해서는 기성용처럼 빌드업에 능한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운용에 있어서도 쓰임새가 많은 기성용이 복귀한다면 보다 원활한 선수 기용을 할 수 있다. 스완지 입장에서는 기성용의 부재가 아쉬운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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