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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10패' 삼성 페트릭, 유종의 미는 없었다

작성일: 2017.09.27 22:09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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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페트릭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재크 페트릭이 피홈런 늪에 빠지며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삼성은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1-11로 졌다. 삼성 선발투수 페트릭은 5이닝 7피안타(3피홈런)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10패를 안았다.

페트릭은 2회초 2사에 박석민에게 중월 1점 홈런을 맞았다. 4회초에는 선두 타자 나성범에게 좌월 1점 홈런, 5회초에는 1사 1루에 김성욱에게 좌월 2점 홈런을 내줬다. 삼성 이원석이 솔로 홈런을 뽑았으나 페트릭은 1-4로 뒤진 6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시즌 초반 페트릭은 저비용 고효율 투수로 알려졌다. 4, 5선발 후보인 장원삼 최충연 등이 부진하고 앤서니 레나도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페트릭은 윤성환과 함께 마운드를 지켰다. 꾸준히 6, 7이닝을 책임졌다. 투구 수도 늘 100개 이상을 던졌다. 연봉 45만 달러 투수는 시즌 초반 삼성 마운드 에이스처럼 활약했다.

그러나 부상과 부진, 기복있는 투구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타선이 돕지 않아 승운이 따르지 않는 것은 시즌 초중반, 후반에는 본인 부진도 있었다. 무실점 경기는 단 한번인데 롯데 자이언츠와 울산 경기에서 4⅔이닝 무실점을 하고 옆구리 부상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가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경기 전 삼성 김한수 감독은 남은 3경기에서 "최지광, 우규민, 백정현이 차례로 나선다"고 알렸다. 이날 페트릭은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3승 사냥에 나섰다. 그러나 실패했고 10패로 올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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