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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세인트루이스 꺾고 우승 확정…오승환 3G 연속 결장

작성일: 2017.09.28 10:4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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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컵스 포수 윌슨 콘트라데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시카고 컵스가 지구 라이벌 세인트루이스 홈 구장에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샴페인을 터뜨렸다.

컵스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서 선발투수 존 래키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7회에만 5점을 뽑은 타선 활약에 힘입어 힘입어 5-1로 역전 승을 거뒀다.

컵스는 89승 69패로 2위 밀워키를 따돌리고 남은 경기 일정에 상관없이 지구 우승 팀이 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이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마이클 와카에게 묶여 6회까지 0-1로 끌려간 컵스는 7회 한 이닝에 경기를 뒤집었다. 와카 공략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앤서니 리조와 벤 조브리스트가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고 5번 타자 에디슨 러셀이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다. 계속해서 하비에르 바에즈와 제이슨 헤이워드가 연속 2루타로 1점을 더 만들었다. 포수 르네 리베라가 볼넷으로 걸어나가면서 와카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이어 대타 토미 라스텔라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2루에 있던 헤이워드를 불러들였다.

컵스는 8회 2사 만루 위기에서 칼 에드워드 주니어가 덱스터 파울러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실점을 막았다. 8회에만 헥터 론돈과 브라이언 듀엔싱, 그리고 칼 에드워드 주니어까지 올려 세인트루이스의 추격을 저지했다.

5-1로 앞선 9회 마무리 투수 웨이드 데이비스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우승 세리머니를 했다.

이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 콜로라도가 마이애미를 15-9로 이겨 세인트루이스와 승차가 3경기 반으로 벌어졌다. 세인트루이스는 1패를 더하면 자동적으로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떨어진다.

이날 오승환은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 25일 이후 3경기 연속 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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