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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KIA 역전승 발판된 결정적 병살타

작성일: 2017.09.28 21:2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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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치홍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박성윤 기자] 위기 뒤 기회. 줄곧 끌려다니던 KIA 타이거즈가 병살타 하나로 분위기를 뒤집었고 승리를 챙겼다. 

KIA는 2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KIA는 2연승을 달렸고 2위 두산 베어스와 차이를 1.5경기로 벌렸다. KIA 매직 넘버는 '3'이 됐다.

KIA는 경기 내내 끌려다녔다. 2회말 헥터가 크게 흔들리며 4실점을 했다. 4회초 유격수 실책으로 김선빈이 출루했고 김주찬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뽑았다. 1-4로 뒤진 KIA는 7회 2사에 기회를 잡았다. 나지완 볼넷, 안치홍 좌전 안타로 2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고 이범호가 2타점 2루타를 뽑았다.

3-4. 분위기가 KIA로 넘어가려는 7회말. 선발투수 헥터 호투가 필요했다. 쉽지 않았다. 선두 타자 오선진을 유격수 땅볼로 막았다. 양성우를 상대로 2루수 땅볼을 유도했는데 안치홍이 공을 뒤로 빠뜨려 1사 1루가 됐다. 이어 송광민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사 1, 3루로 이어졌다.

겨우 따라붙은 점수. 실점은 패배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헥터는 4번 타자 김태균을 상대했다. 볼 3개를 연거푸 던지며 몰렸다. 이어 스트라이크 2개를 연이어 뿌렸다. 볼카운트 3-2. 6구 파울로 7구까지 대결은 이어졌다. 7구 헥터가 던진 바깥쪽 낮은 속구에 김태균 방망이가 나왔다.

타구는 빨랐지만 3루수 이범호 글러브에 들어갔다. 이어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완성됐다. 실점 위기가 이닝 교대로 이어졌다. 위기를 넘긴 KIA는 8회초 대타 이명기 우전 안타와 김선빈 희생번트, 김주찬 1타점 우전 안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KIA 타선은 8회에도 3점을 뽑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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