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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 '1.5군의 왕' 윌셔, 아스널 패스 축구의 엔진

작성일: 2017.09.29 03:47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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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활약한 윌셔(왼쪽) ⓒ아스널 SNS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28), 메수트 외질(28)이 빠진 아스널의 왕은 잭 윌셔(25)였다.

아스널은 29일 오전 2시(이하 한국 시간) 벨라루스의 보리소프에 위치한 보리소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D조 조별리그 2차전 바테 보리소프와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아스널은 사실상 2군에 가까운 1.5군으로 경기에 나섰다. 산체스, 외질, 대니 웰백, 로랑 코시엘니, 패트르 체흐 를 포함한 주전급 선수가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다음 달 1일 열리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리그 7라운드를 대비해 주전급 선수를 원정 경기에 대동하지 않았다. 

1.5군으로 나선 아스널엔 윌셔가 왕이었다. 윌셔는 전반 7분 월콧에게 감각적인 침투패스를 내줬다. 월콧의 슛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전반 9분 월콧의 선제골도 윌셔와 지루의 2대 1 패스에 이은 윌셔의 크로스로부터 비롯됐다. 윌셔는 전반 16분 월콧의 크로스를 슛으로 연결했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이 됐다.

전반 24분에도 윌셔의 장기가 나왔다. 윌셔는 아크 정면에서 침투패스를 시도했다. 침투한 에인슬리 매이틀란드-나일스가 문전으로 완벽히 빠졌다. 매이틀란드-나일스는 문전의 지루에게 볼을 연결했지만 수비의 방해에 막혔다. 

아스널이 큰 점수로 앞섰고 수비에 무게를 두면서 윌셔르 후반 영향력은 떨어졌다. 그러나 윌셔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뛸 수 있는 몸상태를 증명했다.

아스널의 아름다운 패스 축구는 대부분 윌셔의 발에서 구현됐다. 윌셔는 직접적인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아스널에서 가장 돋보였고 벵거 아스널 감독이 꾸준히 신뢰하는 이유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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