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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돌아보며' ATL 호포드·캐롤이 말하는 '밝은 미래'

작성일: 2015.05.28 14:19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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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애틀랜타 시스템 농구의 중심' 알 호포드와 '필립스아레나의 미래' 더마레 캐롤이 팀의 밝은 미래를 예견했다. 컨퍼런스 결승에서 완패하며 클리블랜드에 동부 왕좌를 내줬지만 두 선수는 주눅들지 않고 한 뼘 더 성장할 자신들의 차기 시즌을 얘기했다.

애틀랜타 호크스의 올 시즌은 27일(한국 시간) 동부 컨퍼런스 결승 4차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르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내리 4연패 당하며 무대에서 내려왔다. 비록 NBA 파이널 진출은 무산됐다. 그러나 선수들은 '맹금류 군단'의 밝은 미래를 언급했다.  

주전 스몰포워드 캐롤은 동부 컨퍼런스 결승 4차전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상상 이상으로 빠르게 성장했음을 느꼈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올해 애틀랜타는 독보적인 슈퍼스타가 없었음에도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60승을 올리며 동부 1번 시드를 획득했다.

주축 센터 알 호포드는 "팀에 숙제가 있음을 확실히 깨달았다"라고 말한 뒤 "우리는 이날 경기에서 또 한 번 배우고 이를 통해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애틀랜타는 회복이 빠르고 동료들도 훌륭하다"라면서 "지금의 팀 구성원과 함께 앞으로도 상대와 겨루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이는 머지않아 충분히 흥미로운 결말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호크스의 밝은 미래를 힘주어 말했다.

올 시즌 애틀랜타는 19연승으로 팀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고 NBA가 출범한 이래 처음으로 월간 성적 17승 0패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또 무려 4명의 올스타를 배출했을뿐만 아니라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애틀랜타로 연고지를 옮긴 1968년 이후 처음으로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동부 2번 시드로 올라온 클리블랜드에 전력차를 느끼며 4차전 88-118 대패를 끝으로 기나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순탄한 시즌을 보냈지만 NBA 파이널진출에는 한걸음 모자랐다.

[사진] 알 호포드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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