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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 롯데 '수비 요정' 번즈, 결승타부터 호수비까지

작성일: 2017.09.29 21:47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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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앤디 번즈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선수 앤디 번즈를 '수비 요정'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결승타부터 호수비까지 맹활약했다.

롯데는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 올해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 번즈가 공수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2회초 무사 1루에서 유격수 앞 땅볼로 병살타를 친 번즈는 두 번째 타석에서는 팀에 선취점을 안기는 적시타를 때렸다. 번즈는 4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투수 스캇 다이아몬드의 2구째에 타격해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앞서 1회초 1사 1, 2루 기회와 3회 무사 1, 3루 기회를 놓쳤던 롯데는 번즈의 적시타 이후 불붙기 시작하며 4점을 더 추가해 5-0으로 달아났다.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번즈는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번즈는 수비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5회 말 2사 1, 2루에서 이성우의 중전 안타성 타구를 2루수 번즈가 재빠르게 쫓아가 슬라이딩을 해 외야로 향하는 타구를 막았고 홈을 향했다가 3루로 돌아오던 최항을 보고 재빠르게 송구해 잡았다.

6회에도 노수광의 우전 안타성 타구를 잡으며 '수비 요정'으로 불리는 이유를 입증했다. 번즈는 이날 SK와 올해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호수비를 비롯해 4타수 2안타 1타점 활약을 벌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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