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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NC 박민우 "올해 가을 야구는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작성일: 2017.09.30 09: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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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박민우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NC 내야수 박민우는 29일 넥센전까지 144경기 기준 규정 타석에 5개를 남겼다. 다치지 않는다면 남은 2경기에서 충분히 채울 만한 숫자다. 그런데 박민우는 규정 타석보다 더 많은 것을 그리고 있다. 

그는 29일 넥센전에 앞서 인터뷰에서 "이제 3경기에 9타석이니까 제가 실수해서 일찍 빠지지만 않으면 될 거 같다. 후반기에 아프지 않고 꾸준히 했다는 얘기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반기에만 31일을 엔트리에서 빠졌고, 왼쪽 햄스트링 부상이 원인이라 후반기에도 계속 관리할 필요가 있었다. 경기 수가 충분한데도 규정 타석을 장담할 수 없던 이유다. 박민우는 규정 타석을 목표로 삼은 이유에 대해 "2014년부터 계속 규정 타석을 채웠다. 중간에 한 번이라도 빠지고 싶지 않았다. 비록 올해 많이 빠졌지만 어쨌든 규정 타석은 계속 경기에 나왔다는 증거"라고 얘기했다. 

트레이닝 파트의 도움이 컸다. 박민우는 "햄스트링도 발목도 아프지 않아야 한다. 예전처럼 도루를 계속 하고 있는 건 아니지 않나. 지금은 내년에 아프지 않으려고 계속 관리를 받고 있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고 설명했다. 

몸 관리를 잘해야 포스트시즌도, 나아가 11월 일본에서 열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박민우는 "3위로 올라가면 좋겠지만 하고 싶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니다. 선수들끼리는 우리 경기에 신경 쓰자고 한다. 다른 팀 결과는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고 했다. 

그리고 "작년에 한국시리즈에서 힘도 못 써보고 져서 팬들에게 죄송했다.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야구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가을 야구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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