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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 "민규가 또…" 상주 주민규, 클래식 7경기 연속 골 기록 타이

작성일: 2017.09.30 16:56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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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럭키 가이, 7입니다 7!" 주민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주민규가 2골을 터뜨리면서 7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K리그 클래식 최다 연속 경기 골 기록에 타이다.

주민규는 3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17 시즌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34분 김태환이 얻은 페널티킥을 강력하게 골대 가운데로 때려 넣으면서 7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종료 직전엔 다시 균형을 맞추는 귀중한 골까지 성공시켰다. 주민규의 맹활약 속에 상주 상무는 포항과 2-2로 비겨 10위를 유지했다.

주민규는 이번 득점으로 K리그 클래식 연속 득점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동국(2013 시즌)과 조나탄(2016 시즌)이 7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적이 있다.

K리그 전체로 시야를 넓히면 K리그 챌린지 창설 전인 1995시즌에 황선홍 현 FC서울 감독, 2000시즌 김도훈 현 울산 현대 감독이 8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K리그 클래식에서도 2번의 7경기 연속 득점 기록이 나왔다. 주민규가 입대 전 2015시즌 서울이랜드FC에서, 김동찬(현 성남FC)이 2016 시즌 대전 시티즌에서 7경기 득점을 올린 적이 있다.

주민규의 득점 행진은 더욱 의미가 있다. 주민규가 군 팀 상주 소속으로 만든 기록이기 때문이다. 선수단 변화가 커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하기 어렵고, 조직력에서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동기부여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K리그 챌린지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높였던 주민규의 동기부여는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그는 입대와 함께 K리그 클래식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시즌 초반 적응에 애를 먹으면서 부진한 초반을 보냈다. 그러나 후반기 더 과감해진 움직임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차근차근 골을 쌓았다. 어느새 득점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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