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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3줄요약] ‘이동국 PK골’ 전북, 수원과 1-1 무…선두 수성 적신호

작성일: 2017.10.01 16:51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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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과 수원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월드컵경기장, 정형근 기자] 세 줄로 요약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수원 삼성 vs 전북 현대.

1. 수원 박기동의 절묘한 ‘로빙슛’
2. PK얻고 PK넣은 이동국
3. 어느 한 팀도 웃지 못한 무승부

◆수원 박기동의 절묘한 ‘로빙슛’

전반 33분 수원 박기동이 전북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기는 로빙슛을 날리자 수원월드컵경기장은 고요해졌다. 골망이 흔들리는 장면을 기대한 수원 팬들과 골문을 벗어나길 바란 전북 팬들은 숨죽이며 공을 지켜봤다. 결국 공은 골라인을 통과했고 심판은 득점을 선언했다. 

수원과 전북은 전반 초반 답답한 공격 흐름을 보였다. 문전에서 집중력이 부족했던 두 팀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그러나 박기동의 ‘한 방’으로 두 팀의 희비는 엇갈렸다. 기세를 탄 수원은 전반 막판까지 전북을 몰아붙였다. 

◆PK얻고 PK넣은 이동국 

전북 최강희 감독은 후반 12분 에두와 조성환을 빼고 이동국과 신형민을 넣었다. 후반 17분에는 김신욱과 로페즈를 교체하며 3장의 카드를 모두 썼다. 

이동국은 후반 19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감각적인 발리슛을 날렸다. 그러나 공은 신화용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로페즈는 후반 20분 날카로운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신화용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전북의 공세는 계속됐다. 이동국은 후반 33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원 장호익에게 밀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VAR을 거쳤지만 페널티킥은 유효했다. 키커로 나선 이동국은 침착하게 동점을 만들었다.  

◆어느 한 팀도 웃지 못한 결과 

선두 수성을 노리는 전북과 ACL 진출을 향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수원 모두 만족할 수 없는 결과였다. 선두 전북은 2위 제주에 추격을 허용했고 수원은 3위 울산을 쫓아가지 못했다. 두 팀은 아쉬움 속에 그라운드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경기 정보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수원 삼성 vs 전북 현대, 2017년 10월 1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

경기 결과: 수원 1-1(1-0) 전북

득점자: 33′ 박기동(도움:이용래) / 82′이동국(PK)

경고: 75′ 고승범 / 37′ 최철순 70′ 정혁 73′이승기

수원(3-5-2): 1 신화용; 6 매튜 5 조성진 15 구자룡; 11 김민우 4 이용래 66 다미르(77′ 장호익) 99 김은선 22 고승범; 26 염기훈 9 박기동/ 감독: 서정원  

전북(3-5-2): 1 홍정남; 16 조성환(57′신형민) 55 최보경 3 김민재; 19 박원재 25 최철순 8 정혁 17 이재성 14 이승기; 9 에두(57′이동국) 99 김신욱(61′로페즈) / 감독: 최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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