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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러시아 출국’ 신태용 감독 “결과가 중요, 국민에게 희망 주겠다”

작성일: 2017.10.02 11:19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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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정형근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사상 첫 전원 해외파 선수로 꾸려진 신태용호 2기가 유럽 원정 평가전에 나섰다. 신태용 감독은 러시아와 모로코 2연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에 모여 러시아로 출국한다. 장현수와 황의조 등 일본 J리거와 김영권, 김주영 등 중국파를 포함한 12명이 국내에서 출국한다, 손흥민과 기성용, 이청용 등 유럽파는 주말 경기까지 뛰고 러시아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한국은 7일 러시아 모스크바 VEB 아레나에서 러시아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스위스로 이동해 10일 스위스 빌-비엔느 티솟 아레나에서 아프리카의 '복병' 모로코와 경기를 펼친다.

신태용호 2기는 전원 해외파로 구성됐다. 신태용호 1기 26명 가운데 11명이었던 국내 K리거들은 K리그 클래식 출전을 위해 이번 대표팀에 차출하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은 그동안 대표팀에 선발되지 않았던 해외파들을 한 자리에 모아 점검하고 러시아 월드컵 본선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각오이다. 

다음은 신태용 감독과 일문일답. 

Q. 2연전에 임하는 소감

이번 유럽 2연전은 결과와 과정 모두가 중요하다. 긴장 속에 경기를 펼칠 생각이다. 

Q. 선수기용은 어떻게 할 생각인가

우선 러시아에서 선수들의 몸 상태를 체크하겠다. 윤석영이 햄스트링이 올라와서 출전할 수 없다. 양쪽 풀백에 기용할 수 있는 선수가 제한적이라 변칙적인 포메이션을 구성해야 한다. 선수들과 미팅을 하며 선호하는 포지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차근차근 포메이션 구성을 생각하겠다. 

Q. 전원 해외파 선수로 대표팀이 구성됐다

일차적으로 K리그 팀들이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기여했다. K리그를 배려해야 하는 상황이라 원하는 멤버로 대표팀을 구성하지 못했다. 해외파 선수들에게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유럽 선수들과 경기를 펼칠 때 플레이가 잘 이뤄지는지 보겠다.

Q. 이번 2연전에서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사항

한 가지만 보는 게 아니다. 일단 러시아전에 올인한 다음에 모로코 팀 전력 분석에 나서겠다. 모르코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른다. 러시아전에 일단 전력을 쏟겠다. 

Q. 이번 원정에서 가장 원하는 성과는

지금 이슈는 결과이다. 사실 내가 원하는 것은 선수들이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해야 한다는 점이다. 선수들이 국민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 러시아는 홈 팀이다. 월드컵 개최국이라 자국에서 열리는 평가전에 대한 관심이 많을 거라고 본다. 만반의 대비를 해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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