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WC 3줄 요약] #다저스 기다려 #3루타만 4개, ARI 11-8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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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세 줄로 보는 5일(한국 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2017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게임. 애리조나 11-8 승리로 디비전시리즈 진출.
1. 상대 전적 무시, 골드슈미트 선제 홈런
2. 쉽게 무너지지 않는 콜로라도
3. 타석에서 약주고 마운드에서 병 준 브래들리

애리조나가 1회 폴 골드슈미트의 3점 홈런으로 리드하기 시작했다. 1번 타자 데이비드 페랄타와 케텔 마르테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가 생겼고, 골드슈미트가 존 그레이를 상대로 좌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골드슈미트는 정규 시즌에서 그레이를 상대로 단 한번도 안타를 치지 못했다. 12타석 11타수 무안타, 희생플라이로 1타점이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가을 야구에서 홈런 하나로 정규 시즌 11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완전히 떨쳤다. 그레이는 1⅓이닝 7피안타(1홈런)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2. 쉽게 무너지지 않는 콜로라도
콜로라도는 0-4로 끌려가던 3회초 1사까지 누구도 1루를 밟지 못했다. 그러다 조나단 루크로이의 볼넷과 대타 라이멜 타피아의 안타로 1사 1, 3루를 이뤘다. 그러나 3루 주자 루크로이는 홈을 밟지 못했다. 3회말 애리조나 다니엘 데스칼소에게 2점 홈런을 맞고 점수가 0-6까지 벌어졌다.
첫 기회는 놓쳤지만 두 번째는 살렸다. 4회에만 4점을 만회했다. 1사 1, 2루에서 헤라르도 파라의 적시타, 마크 레이놀즈의 땅볼 타점으로 2-6을 만들었다. 2사 이후 루크로이의 적시 2루타, 알렉시 아마리스타의 중전 적시타로 2점 차까지 추격했다. 애리조나 선발 잭 그레인키는 3⅔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3. 타석에서 약주고 마운드에서 병 준 브래들리
애리조나는 4회 이후 5, 6회 추가점에 실패했다. 7회초 1점을 더 내줘 점수 6-5. 이제 누가 이긴다고 장담할 수 없는 팽팽한 경기가 됐다. 이 흐름을 깬 건 투수 아치 브래들리였다. 통산 61타수 6안타, 장타는 하나도 없었던 브래들리지만 7회말 2사 1, 2루에서 2타점 3루타를 터트렸다.
브래들리는 7회초 2사 이후 호르헤 데 라 로사를 구원해 마운드에 올랐다. DJ 르메이유를 잡고 7회를 마친 뒤 타석에서 3루타를 쳤다. 당연히 8-5로 앞선 8회에도 계속 마운드를 지켰다. 놀란 아레나도와 트레버 스토리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해 점수 8-7이 됐다.
애리조나는 8회말 2사 2, 3루에서 A.J 폴락의 2타점 3루타가 나와 여유를 찾았다. 애리조나는 3루타만 4개를 쳤다. 마르테가 2개, 브래들리와 폴락이 1개씩 기록했다. 9회 11-7, 4점 차 리드를 안고 올라온 페르난도 로드니는 1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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