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우의 애플베이스볼]'점점 힘 붙은 정우람' 내년을 기대하는 이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중요한 건 내년부터다. 새 출발을 선언한 만큼 새로운 결과를 내야 한다. 그 중심엔 정우람이 서 있다. 중요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많지만 일단 마무리가 안정돼야 그 다음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과연 정우람이 뒷문을 철저히 잠궈줄 수 있느냐에서부터 계산이 시작돼야 한다.
투구-타구 추적 시스템인 '트랙맨 데이터'에 따르면 정우람에 대해선 어느 정도 기대를 걸어봐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중요한 패스트볼의 구위가 시간이 갈 수록 더욱 좋아졌기 때문이다.

정우람하면 먼저 공은 그리 빠르지 않지만 제구로 승부를 거는 스타일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하지만 진짜 정우람은 패스트볼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구속도 나쁘지 않고 무브먼트도 수준급이다.
특히 올 시즌엔 시즌을 거듭할 수록 그의 패스트볼에 위력이 실렸다. 3~4월 그의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3km 수준이었다. 하지만 시즌을 마무리한 9월엔 146km까지 스피드가 올라왔다. 한참 더운 여름 승부에서도 145km이상의 빠른 공을 뿌렸다. 평균 구속도 6월 이후로는 꾸준히 142~143km대를 유지했다.
일단 구속으로 상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수준의 공을 뿌렸음을 뜻한다.
볼 끝에 힘도 실렸다. 3~4월 정우람의 패스트볼 회전수는 2248rpm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두달은 각각 2364rpm과 2362rpm을 기록했다. 체력적인 부담이 커진 것과 달리 공 끝의 힘은 더해졌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시즌 후반부에 들어갈 수록 힘 있는 공을 뿌렸다는 건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는 대목이다. 다만 또 다른 장점인 투심 패스트볼이나 체인지업을 보다 예리하게 가다듬을 필요는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어찌됐건 일단 힘에 있어서만은 정우람에 대해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한화가 고민 한 가지는 던 채 시즌을 시작할 수 있는 이유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