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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이닝·다승 1위 등극' 린드블럼, 시즌 7승 역투

작성일: 2015.05.29 22:08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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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린드블럼의 날'이었다. 거인군단 에이스 조시 린드블럼(29, 롯데 자이언츠)이 8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째를 거머쥐었다. 린드블럼은 이날 경기를 통해 다승·최다이닝 부문에서 동시에 1위로 등극하는 기쁨을 누렸다.

린드블럼은 29일 울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3피안타 9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따냈다. 이날 경기전까지 10경기에 나와 67⅔이닝을 소화해 LG 소사에 이어 최다이닝 2위에 자리했던 린드블럼은 이날 8이닝을 추가하면서 1위로 올라섰다. 종전 3.19였던 평균자책점도 2.97까지 끌어내렸다.

완벽한 출발이었다. 4회까지 12명의 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며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타자 12명 가운데 6명을 삼진으로 돌려세울만큼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였다. 그러나 린드블럼의 퍼펙트 피칭은 5회 롯데 외야진의 아쉬운 수비로 깨졌다. 

선두 타자 최진행의 평범한 플라이 타구를 중견수 김민하가 놓치고 말았다. 기록지에는 안타로 올라갔지만 실책이나 다름 없는 플레이였다. 린드블럼은 후속 타자 조인성에게 곧바로 1타점 적시 2루타를 얻어 맞아 이날 경기 첫 실점했다.

계속된 무사 2루 위기에서 김회성을 유격수 땅볼, 주현상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한숨 돌렸다. 이어 강경학에게 1, 2루 간 날카로운 타구를 허용했다. 그러나 1루수 박종윤이 멋진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베이스커버에 들어간 린드블럼에게 토스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6회 1사 후 이용규에게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를 허락했다. 다음 타자 정근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솎아낸 뒤 이성열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2사 1,2루 실점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이어 타석에 들어선 최진행을 포크볼로 삼진 처리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에도 1사 후 김회성에게 이날 경기 첫 볼넷을 내줬지만 주현상을 내야 땅볼로 유도하며 병살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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