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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잘나가는 아스널, 예상치 못한 부상의 늪

작성일: 2017.10.13 16:43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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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력 선수들의 부상으로 위기를 맞은 아스널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상승세의 아스널의 생각하지도 못한 '부상'이란 늪에 빠졌다.

아스널은 15일(한국 시간)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2017-18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왓포드전을 치른다.

◆ 잘나가는 아스널, 부상 늪에 직면

아스널의 상승세는 뚜렸하다. 9월 9일 본머스전 3-0 승리를 시작으로 1일 브라이턴전 2-0 승리까지 7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10위권 바깥까지 처졌던 순위는 어느새 5위(4승 1무 2패 승점 13점)까지 뛰었다.

하지만 부상이라는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왓포드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슈코드란 무스타피(25), 세아드 콜라시나치(24)가 부상으로 결장한다고 밝혔다.

무스타피는 9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C조 10차전 아제르바이잔에 5-1로 이긴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복귀에 4주에서 6주의 시간이 필요하다. 무스타피는 아스널 수비의 핵이다. 스리백을 쓰는 아스널에서 수비의 중심을 잡으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0-0으로 비긴 첼시전에서는 알바로 모라타(24)를 꽁꽁 묶으며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콜라시나치는 이번 시즌 아스널에 합류해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시즌 전 커뮤니티실드에서 교체 투입돼 잉글랜드 무대에 첫 선을 보였고 이후 빠르게 팀의 주전으로 성장했다. 스리백에서 가장 중요한 윙백으로 경기에 나섰다. 지난 시즌 막판에 사용해 완성도가 부족했던 아스널의 스리백은 콜라시나치의 합류로 그 완성도를 더했다.

벵거 감독은 콜라시나치 엉덩이 부상으로 검사할 예정이며 결장 가능성이 높지만 검사 결과에 따라 출전할 수도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 로랑 코시엘니(가운데)
◆ 코시엘니 복귀 여부가 중요

그렇다면 무너진 수비진을 메울 카드는 없을까? 그 카드는 로랑 코시엘니(32)다. 코시엘니는 최근 아킬레스건을 다쳤다 프랑스 대표팀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고질적인 아킬레스건이 다시 그의 발목을 잡았다.

벵거 감독은 "코시엘니가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며, 결과가 괜찮고 아킬레스건에 통증이 없다면 출전할 수도 있다"고 했다. 수비진에 구멍이 난 상태에서 경험 많은 코시엘니가 복귀한다면 아스널은 한숨 돌릴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코시엘니의 복귀 여부가 아스널의 무패 행진을 '8'로 늘려줄지, 아니면 '7'에서 끝나게 할지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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