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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3줄요약] '조나탄 20호골' 수원, 울산에 2-0 승…스플릿 첫 승

작성일: 2017.10.15 16:54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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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삼성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도곤 기자] 세 줄로 요약한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4라운드 수원 삼성 vs 울산 현대.

1. 중앙 수원 vs 측면 울산
2. 수원, 행운의 선제골
3. 조나탄, 리그 20호골

◆ 중앙 수원 vs 측면 울산

두 팀의 공격 색깔을 확실했다. 수원은 조나탄, 박기동 투톱 밑에 산토스를 두고 세 선수의 패스플레이 위조로 공격을 전개했다. 좌우 윙백인 김민우와 고승범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참여하면서 짧은 패스프레이와 뒤에서 앞으로 한 번에 찔러주는 긴 패스를 적절히 섞어가며 공격을 전개했다.

이에 맞선 울산은 좌우 측면 공격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중원에 세 명의 미드필더를 배치해 볼 점유율 우위를 노리면서 좌우 측면 공격수인 오르샤와 김승준의 측면 돌파를 이용했다. 오르샤와 김승준이 중앙으로 파고들면 최전방의 이종호가 그 자리를 대신하는 방식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 수원, 행운의 선제골

이날 경기 첫 골은 의외의 순간에 터졌다. 전반 21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박기동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굴절됐고 이를 울산의 이영재가 발을 쭉 뻗어 걷어냈지만, 이 공은 골키퍼 김용대의 손을 지나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자책골이 됐다. 팽팽한 경기는 자책골로 균형이 깨졌다.

◆ 조나탄, 리그 20호골

조나탄이 부상 복귀 2경기 만에 골을 터뜨렸다. 후반 16분 울산 리차드의 실수를 박기동이 놓치지 않고 조나탄에게 패스했다. 조나탄은 공을 잡기 전 김치곤의 발에 걸려 넘어졌지만 심판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잠시 후 VAR(영상판독심판)이 실시됐고, 김치곤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 페널티킥을 조나탄이 직접 키러로 나서 성공시키며 2경기 만에 복귀골, 리그 20호골을 터뜨렸다.

울산은 악재까지 터졌다. 후반 38분 수보티치가 부상으로 빠졌다. 0-2로 지고 있는 상황이었고, 이미 교체카드 3장을 다 소진했기 때문에 1명을 없는 상태에서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었다.

▲ 치열한 볼 다툼을 벌이고 있는 박용우(왼쪽), 이용래 ⓒ 한국프로축구연맹
◆ 경기 정보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4라운드 수원 삼성 vs 울산 현대. 2017년 10월 15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 2-0(1-0) 울산
득점자 21' 이영재(OG), 62' 조나탄

수원(3-4-1-2) : 신화용; 이종성, 조성진, 구자룡;김민우, 이용래(김은선 78'), 최성근(곽광선 90+2'), 고승범; 산토스; 박기동, 조나탄(염기훈 74')

울산(4-3-3) : 김용대; 이명재, 김치곤, 리차드, 김창수; 박용우, 정재용, 이영재(수보티치 64'); 오르샤, 이종호(김인성 54'), 김승준(타쿠마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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