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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베스트&워스트] ‘외로운 싸움’을 한 김신욱, 끝내 터지지 않은 골

작성일: 2017.10.15 17:52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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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김신욱(오른쪽)은 서울전에서 고군분투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월드컵경기장, 정형근 기자] 경기는 90분 내내 치열하게 전개되며 과열 양상을 띠었지만 승점은 사이좋게 1점씩 나눠 가졌다. 전북과 서울전의 베스트-워스트를 선정했다. 

전북 현대는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 FC서울과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전북은 19승 9무 6패, 서울은 14승 12무 8패를 기록했다.  

◆ BEST- ‘외로운 싸움’을 한 김신욱 

최전방에 나선 김신욱은 ‘고군분투’했다. 전북 선수들이 롱 패스를 올리면 김신욱은 서울 수비진과 뒤엉켰다. 김신욱을 ‘경계대상 1호’로 꼽은 서울은 유니폼을 교묘하게 잡아당기며 신경전을 펼쳤다. 감정이 상한 김신욱은 후반전에 심판에게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경기 전 FC서울 황선홍 감독은 “포스트 플레이는 알고도 막지 못한다”고 말했다. 김신욱은 그 말을 증명했다. 서울 수비수 2명은 김신욱의 높이를 방해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김신욱은 정확한 헤딩 패스 연결로 공격을 이끌었다. 

최강희 감독은 “김신욱이 다른 경기보다 훨씬 적극적이고 많이 움직였다.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리지 못한 측면이 아쉽다”며 김신욱을 칭찬했다. 김신욱은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찬스를 만들지 못해서 아쉽다. 앞으로 더 좋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 WORST- 끝내 터지지 않은 골

전북은 90분 내내 서울 수비진을 압박했다. 쉽게 득점이 터지지 않자 두 팀은 후반전에 숭부수를 던졌다. 전북은 이동국과 에두, 한교원을 투입했고 서울은 데얀과 김한길, 심상민을 넣으며 결승 골을 노렸다. 

그러나 끝내 골망은 흔들리지 않았다. 전북은 막판까지 거세게 서울을 몰아붙였지만 문전 집중력이 부족했다. 서울 황선홍 감독은 “승패를 내지 못해 아쉽다. 매 경기를 결승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겠다”며 ACL 티켓을 따내겠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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