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제라드의 마음에 쏙 든 선수…'프로 의식' 갖춘 18세 우드번
작성일: 2017.10.20 00:45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영국 매체 '미러'는 19일(한국 시간) "리버풀의 코치 제라드가 어린 공격수 우드번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현재 제라드는 리버풀의 18세 이하 팀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우드번은 지난 9월 웨일즈 소속으로 치른 A매치 데뷔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화제를 뿌렸다. 주로 교체 출전이지만 지난 시즌 리버풀의 1군 소속으로 9경기나 치렀다. 리버풀처럼 큰 클럽에서 잠재력을 크게 인정 받았다는 반증인데 우드번은 이제 갓 18살이 됐다.
제라드가 우드번에게 깊은 인상을 받은 것은 단순히 기량 때문이 아니다. 우드번이 보여주는 프로 선수로서의 자세다. 우드번은 이번 시즌 EFL컵 1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하고 있다.

제라드는 "나는 우드번이 지금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위르겐 클롭 감독이 1군에서 우드번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이곳에 와서 유스 시절을 함께 지나온 선수들과 뛸 기회를 얻는 것이 좋을 것이다. 유스 팀에선 주장이자 리더가 되고,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며 우드번을 유스 팀에 부른 이유를 설명했다. 우드번은 리버풀 19세 이하 팀이 참가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리그에 나서며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
1군 팀에서 뛰던 선수가 유스 팀으로 돌아오면 집중력이 깨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우드번은 프로 선수답게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제라드는 "유스 팀에서 장애물은 그가 유스 팀에서도 마치 1군 팀 훈련처럼 임할 수 있느냐인데 현재까지 아주 훌륭하다"며 우드번의 자세를 높이 평가했다.
우드번의 모범적인 자세가 리버풀 유스 팀 전체에 활기를 돌게 하고 있다. 제라드는 :유스 팀에서 훈련할 때도 그의 태도와 정신력은 10점 만점에 10점이다. 그것이 다른 모든 선수들을 이끌고 있다"며 칭찬했다. 이어 "팀원들은 우드번이 있어 기뻐한다. 그는 항상 웃고 잘 어울리면서 플레이한다"며 팀원과 융화력도 높이 평가했다.
우드번은 현재 리버풀이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리그에서 치른 3경기에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섰다. 리버풀은 2승을 거두면서 조 1위로 나섰다. 제라드는 우드번을 두고 "책임을 질 자격이 있다"고 설명했다. 리버풀의 영원한 주장 제라드의 눈엔 새로운 시대를 이끌 주역을 눈여겨 보고 있다.
제라드는 리버풀 소속으로만 리그 504경기에 출전해 120골을 올린 미드필더다. 1980년생인 제라드는 리버풀에서 2003년 주장에 임명된 뒤 줄곧 팀을 이끌며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UEFA컵 우승 1회, FA컵 우승 2회 등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