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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3 일문일답] '대타 홈런' 나지완, "올해 우승해서 2009년 영상 더 안나오게"

작성일: 2017.10.28 17:4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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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나지완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지완이 결정적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KIA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9회 나지완의 대타 투런포에 힘입어 6-3 승리를 거뒀다. KIA는 1차전 패배 후 2차전과 3차전을 잡으며 시리즈 역전에 성공했다.

나지완은 팀이 4-3으로 추격당한 9회 2사 3루에서 김강률을 상대로 대타 출장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나지완은 1,2차전 7타수 무안타의 아쉬움을 3차전에서 결정적인 홈런으로 풀어냈다.

다음은 나지완과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오늘 스타팅으로 못 나갔던 게 나름대로 큰 자극이 된 거 같다. 감독님께서 경기 전에 찬스 때 나갈 거라고 이야기해 주셨다. 준비를 잘했던 게 좋은 결과로 나온 거 같다"

-노림수를 갖고 들어갔는지.
"그런 건 없었다. 김강률이 패스트볼이 좋다고 생각했었고, (양)의지가 변화구 쉽게 못 던질 거라고 생각했다. 올해 조금 무거운 배트를 들고 있어서 배트를 짧고 잡고 친 게 중심에 제대로 맞은 거 같다"

-2차전까지 안타가 없다가 결정적일 때 홈런 쳤는데.
"스스로 방망이 감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결과가 안 좋았을 뿐이지 중심에 맞는 경우가 많았다. 잘 준비하고 자신감 갖고 들어간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거 같다"

-그동안 정면 타구가 많았다.
"한국시리즈를 2번째 뛰지만, 3주 동안 쉬면서 배트 스피드도 무뎌진 것 같다. 그래서 방망이를 짧게 잡고 들어갔다. 워낙 김강률을 미스터 제로라 불리기 때문에 배트를 나름대로 엄청 짧게 잡고 쳤다"

-잠실이고 9회라 다들 2009년을 떠올렸는데.
"나름대로 지금 TV를 보면 2009년 영상이 많이 나오더라. 올해 우승을 하면 더는 그 영상이 안 나오게끔 하고 싶다. 어린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분위기를 이어 가야 할 거 같다. 조금 더 타선이 분발해서 투수들을 도와야 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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