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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직캠] 홈구장 방불케 하는 붉은 물결, 타이거즈와 함께하는 팬들

작성일: 2017.10.29 06:09 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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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임창만 기자] "최강 KIA 타이거즈!"

2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두산 베어스 전에서 울려 퍼진 KIA 응원단의 함성이다. KIA의 홈구장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올 정도다.

KIA는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두산과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6-3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팻딘의 7이닝 3실점 호투와 대타 나지완의 쐐기포가 빛났다. 

KIA 팬들의 응원이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9회초다. 나지완이 김민식 타석에서 대타로 들어섰다. 관중들은 응원가와 함께 열렬히 그를 연호했다. 나지완의 부진은 2차전까지 심각했다. 그는 시리즈 1, 2차전에서 8타석 7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KIA 팬들은 부진과 상관없이 더 큰 응원으로 나지완에게 힘을 실어 줬고 나지완이 응답했다. 김강률의 직구를 받아 친 나지완의 타구가 외야 쪽으로 멀리 날아갔고 2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KIA 팬들은 포효하며 추가 득점의 기쁨을 즐겼다.

포효하는 팬부터, 마냥 웃는 팬까지. 잠실구장은 KIA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했다. KIA는 이날 승리로 한국시리즈에서 한 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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