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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 수비 본 네빌의 한마디…"참 웃긴다"

작성일: 2017.10.31 11:46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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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악의 부진ㅇ르 겪고 있는 에버턴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참 웃기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이자 전 발렌시아 감독인 게리 네빌이 에버턴의 수비를 "웃기는 수비다"고 평가했다. 선수들에 대한 비판의 강도도 높였다.

최근 로날드 쿠만 감독을 경질한 에버턴은 U-23팀의 데이비드 언스워스 감독 체재로 임시로 운영 중이다. 쿠만 감독 경질 후 치른 경기에서는 첼시에 1-2, 레스터 시티에 0-2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에버턴의 패배를 지켜 본 네빌은 쓴소리를 퍼부었다. 31일(한국 시간) 자신이 패널로 활동 중인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수비 지적을 강하게 했다. 네빌은 "레이턴 베인스, 애슐리 윌리엄스, 필 자기엘카를 봐라. 리그에서 100경기 넘게 출전한 선수들인데 저렇다. 참 웃기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에버턴은 전반 18분 제이미 바디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바디를 전혀 막지 못했다. 네빌은 이에 대해서도 "공간을 허용했다. 3년 동안 바디를 보지 않았는가"라며 바디의 특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수비를 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에버턴은 레스터를 상대로 효과적인 수비를 전혀 하지 못했다.

선수들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특히 베테랑 선수들을 크게 질책했다. 네빌은 "경험 많은 선수들이 계속 실망을 주고 있다. 그들은 그들의 위치에서 책임을 져야 하는데 책임을 지지 않는다"며 무책임한 선수들의 태도를 비판했다.

임시로 에버턴을 이끌고 있는 언스워스에 대해서는 "우리는 감독을 비판하는 일을 자주 한다. 언스워스는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지금 사태가 그의 잘못인가? 아니다"며 책임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에버턴은 리그 18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E조에서 최하위로 처져있다. 최악의 부진이다. 당분간 부진에서 벗어나기 힘들어 보인다.

다음 경기가 3일 리옹과 유로파리그 4차전 원정이고, 불과 3일 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변의 팀으로 꼽히며 선전을 거듭하고 있는 왓포드와 리그 경기를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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