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일러] 난타전의 기억…‘캉테 복귀 임박’ 첼시, 로마 정복에 나서다
작성일: 2017.10.31 13:22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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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OW: ‘캉테 출격 준비’ 첼시 vs ‘1-0에 강한’ AS로마
첼시: 조 1위를 굳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첼시는 C조에서 2승 1무 승점 7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AS로마(승점 5점)와 2점 차이이다. 첼시는 챔스에서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AS로마를 꺾는다면 조 1위가 유력하다.
첼시는 은골로 캉테의 복귀가 임박했다. 캉테는 지난달 프랑스 대표팀 경기 도중 햄스트링을 다쳤다. 중원의 핵심인 캉테의 공백으로 첼시는 어려움을 겪었다. 꾸준히 재활을 실시한 캉테는 최근 팀 훈련에 합류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AS로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캉테의 출전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대니 드링크워터의 부상 복귀로 한숨을 던 첼시는 캉테까지 정상 컨디션으로 합류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AS로마: AS로마는 리그 최근 3경기에서 모두 1-0으로 승리했다. 토리노와 FC 크로토네, 볼로냐를 차례로 격파했다. 결승 골의 주인공도 매번 달랐다. 디에고 페로티와 알렉산더 콜라로프, 스테판 엘 샤라위가 해결사로 나섰다. AS로마가 첼시를 꺾는다면 단독 선두에 오를 수 있다.
AS로마 에우제비오 디 프란체스코 감독은 "캉테의 출전 여부에 따라 첼시는 다른 전술을 펼칠 수 있다. 우리는 두 가지 상황에 모두 대처할 준비를 마쳤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첼시 콘테 감독은 “로마의 최근 기세가 무서워 조심해야 한다”며 경계했다.
2. AGAINST: ‘3-3’ 난타전의 기억…명승부 예고
첼시: 첼시는 지난 19일 AS로마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첼시는 당시 다비드 루이스의 선제골과 에덴 아자르의 추가 골로 앞서 갔다. 그러나 AS로마는 순순히 물러나지 않았다. 콜라로프가 만회 골을 넣었고 에딘 제코가 2골을 성공하며 역전했다. 첼시는 아자르의 천금 같은 동점 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3-3’ 난타전이 펼쳐진 경기는 팬들을 열광시켰다. 두 팀은 다시 한 번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펼친다.
AS로마: AS로마는 잉글랜드 원정에 약했다. 최근 9번의 잉글랜드 원정 경기(챔스)에서 3무 6패를 기록했다. 9번의 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기록한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러나 홈경기는 다르다. AS로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후방이 안정된 AS로마는 열렬한 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고 경기를 펼친다. AS로마가 ‘클린 시트’를 기록한다면 선두로 치고 나갈 가능성도 충분하다.

3. KEY PLAYER: ‘슈퍼 크랙’ 아자르 vs “첼시 격파는 내가” 제코
첼시: ‘슈퍼 크랙’ 아자르는 29일 열린 본머스와 리그 경기에서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팀의 에이스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 아자르는 AS로마 골문을 정조준한다. 첼시의 전설 램파드는 “아자르는 첼시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굳건한 믿음을 보였다. 컨디션이 한껏 오른 ‘슈퍼 크랙’이 AS로마의 수비진을 휘젓는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AS로마: 에딘 제코는 고군분투하며 로마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세리에A에서 제코는 7득점 1도움으로 득점 5위에 올랐다. 제코의 활약을 앞세운 AS로마는 8승 2패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AS로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로 이적했고 프란체스코 토티가 은퇴했다. 제코는 일당백의 임무를 담당하며 팀의 중심을 잡고 있다. 제코는 카라바흐와 조별 리그 2차전에서도 결승 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주춤하지만 제코의 발끝에 로마의 운명이 달린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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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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