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2021년부터 클럽 월드컵 24개 팀으로 확대 추진
작성일: 2017.10.31 21:58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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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전문 사이트 ESPN FC는 31일(한국 시간) "클럽 월드컵 방식을 바꾸자는 제안이 지난주 인도에서 열린 FIFA 평의회에서 논의됐다. 2021년 대회부터 6월에 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18일 동안 대회를 치르는 방식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FIFA 클럽 월드컵은 6개 대륙의 클럽 대항전 우승 팀과 개최국 클럽 한 팀을 합쳐 7개 팀이 해마다 12월 한자리에 모여 전 세계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대회다.
그러나 대륙간 수준 차이 때문에 결승에서는 늘 유럽과 남미 클럽의 대결로 압축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팬들의 큰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게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또 남미 팀과 유럽 팀은 준결승에 먼저 오른 상태로 2경기밖에 치르지 않아 팬들의 관심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이번 평의회에서 "클럽 월드컵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세계 축구는 유럽과 남미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다른 아이디어와 모델이 필요하다. 이런 내용을 내년 3월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인하르트 그린델 독일축구협회장은 "클럽 월드컵을 6월에 치르자는 방안에 반대한다. 6월은 선수들이 휴식해야 할 시기"라며 "FIFA는 국가 대표 팀들 경기에만 집중해야 한다. 클럽 월드컵 규모가 확대되면 컨페더레이션스컵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반대 의사를 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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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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