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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시즌부터 KS까지 '풍년' KIA 외국인 농사

작성일: 2017.11.01 06:0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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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팀, 글 박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가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KIA 우승 원동력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외국인 선수들 활약입니다.

올 시즌 20승 투수로 우뚝 선 헥터는 KIA 1선발로 한국시리즈에 나섰습니다. 1차전과 5차전에 선발 등판한 헥터는 2경기 모두 초반부터 전력투구하며 두산 타선을 상대했는데요. 투구 수가 늘어나며 실점을 많이 하긴 했지만 두산 최고 에이스 니퍼트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투구를 펼치며 한국시리즈 최종전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 헥터-버나디나-팻딘(왼쪽부터) ⓒ 한희재, 곽혜미 기자

또 다른 외국인 선발투수 팻딘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시리즈 스코어 1-1인 3차전에 선발 등판한 팻딘은 7이닝 3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팻딘은 원점으로 돌아온 상황에서 선발 등판해 어깨가 무거웠지만, 그 무게를 잘 견뎌내고 KIA 시리즈 두 번째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올 시즌 27홈런 30도루 111타점으로 KIA 타선 중심에 우뚝 선 로저 버나디나는 MVP급 활약을 펼쳤습니다. 버나디나는 5경기에 모두 3번 타자 외야수로 선발 출전했는데요. 5경기에서 타율 5할2푼6리 1홈런 7타점으로 빼어난 공격력을 보여주며 MVP 양현종의 대항마로 활약했습니다.

강한 팀의 전제 조건은 외국인 선수 3명이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입니다. 올 시즌 KIA가 그랬고 한국시리즈에서도 그들의 활약은 이어졌습니다. KIA의 외국인 농사는 풍년으로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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