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용덕 감독 선임…"고향으로 돌아와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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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한화가 새 사령탑으로 한용덕 감독을 선택했다.
한화는 31일 한용덕 전 두산 수석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 계약 총액은 12억 원이다.
한화는 지난 5월 김성근 전 감독을 경질하고 이상군 감독 대행 체제로 올 시즌을 꾸렸다.
이 기간 여러 후보를 추린 끝에 한용덕 감독을 적임자로 낙점하고 협상을 했다. 한 감독이 두산 수석 코치로 30일까지 한국시리즈를 치러 발표 시기를 한국시리즈 뒤로 미뤘다. 한국시리즈가 끝난 30일 박종훈 한화 단장이 두산에 한 감독 선임을 알렸다.
한 감독은 이글스 충청도 프랜차이즈 출신이다. 대전천동초, 충남중, 북일고, 동아대(중퇴)를 거쳐 1987년 빙그레 이글스에 연습생으로 입단해 2004년까지 뛰었다. 2005년 한화 1군 투수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재활군 코치, 2012년엔 수석 코치와 감독 대행을 지냈다. 2015년 두산으로 옮겼다.
신임 한용덕 감독은 "영광스러운 자리를 맡아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기쁘고 감사하다"며 "선수단, 프런트 모두 하루빨리 만나 내년 시즌을 즐겁게 준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감독은 "어려운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한화엔 훌륭한 선수들도 많고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들도 많다. 팀의 육성 강화 기조에 맞춰 가능성 있는 많은 선수들이 주전급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땀 흘려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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