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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이 본 손흥민, “역습 축구에 완벽한 선수”

작성일: 2017.11.01 18:22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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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가 분석한 손흥민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베르나베우에서 승점 1점을 획득하면서, 레알마드리드의 웸블리 원정에 대한 경계심과 긴장감도 높아졌다. 꿈에 그리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첫 맞대결 기회에서 경기 막판 교체 출전하는 데 그친 손흥민(25)은 2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치를 리턴 매치에서선발 출전을 꿈꾸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와 마르카는 나란히 예상 선발 명단에 손흥민의 이름을 두지 않았다. 아스는 토트넘이 3-5-2 포메이션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하며 페르난도 요렌테와 해리 케인을 투톱으로 두고, 두 명의 공격형 미드필더 델레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배치할 것으로 봤다.

마르카는 토트넘이 3-4-3 포메이션을 쓸 것으로 전망하며 에릭센-케인-델레 알리의 스리톱 배치를 예상했다. 모하메드 시소코와 해리 윙크스가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설 것으로 봤다. 

마르카는 레알-토트넘전 기획 기사에서 손흥민에 대해 크게 언급하지 않았다. 토트넘 전술을 분석하며 케인이 결장할 경우 손흥민이 원톱 자리를 맡아 볼 수 있다는 정도를 포진도로 언급했다.

아스는 토트넘 선수단을 세세하게 분석하면서 손흥민의 능력을 알렸다. 스페인의 저명한 언론ㅇ인 훌리오 말도나도 ‘말디니’가 분석했다. 말디니는 손흥민에 대해 “조금씩 그의 최고 경기력에 이르고 있다”고 했다. 손흥민은 여름에 입은 팔부상으로 시즌 초반 고전한 뒤 이제 제 컨디션을 찾고 있다.
▲ 스페인 마르카의 토트넘-레알 예상 선발 명단


말디니는 “손흥민을 두고 “역습 축구를 위한 완벽한 선수”라고 했다. “속도(velocidad)”를 갖췄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이 없는 상황에서도 뛰어나다고 했다. 손흥민이 공이 없을 때 위치 선정과 움직임, 수비 가담 등에서 영향력을 보일 수 있는 선수라고 했다. 

스페인 언론은 대부분 레알의 영입설이 있었던 해리 케인, 특히 델레 알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레알은 이미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 등 토트넘의 핵심 선수를 영입한 전례가 있다. 토트넘이 이번 경기에서도 또 한번 주요 선수들의 활약으로 좋은 경기를 한다면 레알의 관심이 더 커질 수 있다. 

손흥민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다. 손흥민이 우상 호날두와 선발 명단에서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토트넘과 레알의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4차전 경기는 2일 새벽 4시 45분 영국 런던 웸블리 경기장에서 킥오프한다.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채널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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