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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첼시전 앞둔' 마티치 "첼시전에 증명할 건 없어, 맨유 위해 싸울 것"

작성일: 2017.11.02 02:11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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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티치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이번 시즌 첼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네마냐 마티치(29)가 친정팀 첼시와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마티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과거 첼시에서 함께했던 주제 무리뉴 감독의 맨유로 이적했다. 마티치는 3년 6개월간 첼시에서 두 번의 리그 우승, 한 번의 리그컵, FA컵 우승을 경험했다. 하지만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티에무에 바카요코 영입을 추진했고, 때마침 중앙 미드필더를 보강해야 했던 무리뉴 감독의 이해관계가 맞아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결과적으로 맨유가 방긋 웃었다. 마티치는 매 경기 선발로 나서며 맨유의 핵심이 됐다. 반면 바카요코는 은골로 캉테가 다쳐 빠진 기간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중원을 구축하고 있지만, 잇달아 수비 실수를 하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양 팀의 미묘한 여름 이적 시장이 지났다. 리그 10라운드가 지났고, 오는 6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에서 첼시와 맨유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첼시전을 앞둔 마티치는 담담했다. 

마티치는 "내가 그곳(첼시)에서 경기할 때 나는 항상 100% 최선을 다했고, 우리는 2번의 리그 우승과 컵우승을 이뤄냈다"면서 "첼시가 그 부분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곳에서 경기하면 내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기분은 든다. 하지만 내가 그곳에서 내가 증명할 건 없다. 나는 단지 맨유를 위해 싸울 것이다"고 말했다. 

맨유의 삶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맨유 구단의 일부분이 돼 기쁘다. 또한 무리뉴 감독과 함께하는 것도 즐겁다. 첼시에서 뛸 때 팀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지금은 맨유가 내 팀이다. 맨유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우린 첼시를 존중한다. 좋은 팀이고,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하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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