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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톡] 지단의 씁씁한 위로 "위기 아냐, 시즌은 길다"

작성일: 2017.11.02 07:53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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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네딘 지단 감독(오른쪽)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완패에 씁쓸한 위로를 스스로에게 건넸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 리그 4차전 토트넘과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승점이 7점으로 같은 대결이었고 이 경기 결과에 H조 중간 순위 1위가 달렸다. 토트넘이 완승을 하면서 1위로 치고 나갔고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과 승점 3점 차이로 벌어져 조 1위가 불투명하다.

비록 패했지만 지단 감독은 애써 위로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위기에 처하지 않았다"는 말로 이날 경기 심경을 담담히 밝혔다.

결과는 물론 경기 내용에서도 완패했지만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문전에서 평정심이 부족했다. 결정적인 기회가 두 번이 있었는데 이를 놓쳤다. 두 골은 넣었어야 했다"고 평가했다.

지로나전 1-2 패배 후 또 졌다. 시즌 첫 2연패지만 지단 감독은 절치부심했다. 그는 "시즌은 길다. 상대 팀의 승리를 축하하고 우리의 경기력은 반성하겠다. 실망스러운 것은 사실이고 기분이 좋을 수는 없지만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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