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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펩에 2연패, 사리 감독 "세트피스 약점이다"

작성일: 2017.11.02 08:03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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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리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세트피스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나폴리는 2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산파올로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4차전에서 맨체스터시티에 2-4로 완패했다.

UEFA에 따르면 마우리치오 사리 나폴리 감독은 "우리는 매우 강한 팀, 아마 현 시점에서 최고의 팀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경기는 비등했고 우리에겐 좋은 신호"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맨체스터시티는 시즌 개막 뒤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최고의 결과를 내고 있다. 나폴리는 두 경기 모두 치열하게 맞붙으며 명승부를 만들었다.

문제는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는 결과다. 나폴리는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에서 1승 3패(승점 3점)를 거두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이번 경기에선 세트피스에 울었다. 전반 초반 강력한 압박으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전반 34분 니콜라스 오타멘디, 후반 3분 존 스톤스에게 연이어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해 무너지고 말았다. 사리 감독은 "세트피스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나폴리는 다른 팀만큼 신장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세트피스는) 계속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고 문제점을 인정했다.

승리가 필요했던 나폴리는 후반전 과감한 교체로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오히려 수비가 엷어지면서 추가 실점하고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사리 감독은 "경기 막판 네 명의 공격수를 기용하기로 결정했다. 나도 그것이 많은 위험을 동반한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내가 그것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겠지만, 나는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까지 시도하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나폴리는 샤흐타르 도네츠크, 페예노르트와 차례로 상대한다. 샤흐타르가 승점 9점을 기록하고 있어, 나폴리는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뒤 샤흐타르가 맨시티전에서 패하길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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